'중국여행/산동성山东省'에 해당되는 글 45건

  1. 2016.05.06 산동성 동영 황하삼각주 자연보호구
  2. 2016.05.05 위해 산동대학 VJ특공대에 나오다.
  3. 2014.10.18 산동성 일조시 세번째 여행
  4. 2014.08.18 일조시 국가삼림공원 1

작년 이맘때 였을것이다. 5월중순경 휴일에 몸도 근질거리고 출사를 나가고 싶었던 참에 아는 지인끼리 동영에 출사를 가자고 해서

얼른 장비를 메고 고속도로를 달려갔다.동영시내에 도착을 하여 간단히 점심을 먹고 나는 일박을 할 요량으로 황하삼각주를 향해 달려 갔다.

벌써 이곳은 세번째 찾은곳이다. 지겨울만도 한데 여기는 전봇대 하나 없는 순수한 자연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자주 찾는것 같다.


예전에는 한겨울에 찾어 갔었고 또 한번은 초가을에 한번 더 갔었고 이번에는 봄과 여름사이인 5월에 찾어갔었다.

때뭇지 않은 순수한 자연이 좋았고 사람들이 붐비지 않어서 넘 좋은곳이다.




이곳은 말그대로 황하강이 마지막으로 수천키로의 대륙을 횡단을하여 마지막으로 바다로 빠져 나가는 곳 답게 초지와 습지가 많이 조성되어있는곳이다.


나의 롯시란테 차량에 수없이 많은 벌레들이 빽미러에 부딪혀 죽은 생생한 현장이다. ㅋㅋㅋ



아직은 때이른 여름이어서 그런가? 봄의 향기가 물씬 풍겨나오면서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는곳이다.




누런 황토의 물결..., 이 물결속에서 한족들은 황하의 문명을 일으켜 세웠다.


바다와 같은 누런물결이 바다가 아닌 황토 강물인 황하의 물결이다.


금세라도 황룡이 솟아 오를것만 같은 성난 물결이다.


산동성에서 가장 부러운곳중에 하나가 바로 중국 최대의 유전지이다. 



메마른 땅에서도 생명은 자라고 있다.


기름 한방울 나오지 않는 우리나라로서는 그저 부럽기만한 땅덩어리다.

땅만 파면 검은 보석이 펑펑 쏟아져 나오니...,



비포장도로인 이길을 달리면서 나의 롯시란테는 엄청난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오프로드를 즐겼다(?)







황하삼각주에서 빠져 나와 폐허같은 마을을 찾었다.  뭔가가 한장 건질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ㅋ


마을 어귀에는 을씨년 스러울 정도였다. 녹슬은 드럼통이 굴러 다녔고, 마치 황야의 짱고가 말을 타고 나타날것만 같었다.



그러나 다 쓰러져가는 폐허의 마을에서도 사람은 살고 있었다.





어떻게 이런곳에서 사람이 살고 있을까 하는 의구심 마저 들었다.






저녁이 되어 동영을 빠져 나왓다. 원래는 일박을 하려고 했는데 같이간 일행중 한명이 안하무인격의 행동을 하여 기분잡쳐버렸다.

그래서 걍 청도로 늦은밤 다시 돌아 오고 말었다.


아마 조만간에 동영 황하 삼각주를 다시 한번 찾어 갈것 같다. 

장소는 똑같지만 나의 렌즈속에 담긴 풍경은 아마 또 다른 모습을 담을것이다.


  

지난 15년도 3월말이었다. 북경의 아는 후배가 전화가 와서 KBS VJ 특공대에서 중구대학을 취재하고픈데,

나보고 장소섭외및 취재촬영 협조를 하는 코디를 할수가 없냐고 문의가 왔다.

반농담식으로 일당을 많이 주냐 했더니 진짜로 돈을 준다고 하는게 아닌가?


돈을 준다니 못할것도 없지 않은가 마침 한가하던 참인데,위해에 있는 아는 지인한티 사정이야기를 하니 산동대학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대학측에 한국의 유명 방송인 KBS에서 취재를 해서 홍보을 한다고 하니 OK 승인이 떨어진것이다.


나야 간단한 통역이나 하고 촬영가방이나 메고 다니면 되겠다. 싶어서, 작가와 통화를 한후 촬영스케줄을 잡었다.

그러나 이게 웬걸, 새벽부터 일어나서 학생들 등교하는 모습부터 시작을 하여 학생들이 잠들때 까정 촬영을 하는게 아닌가

얼마나 힘들던지 담당PD헌티 못하겠다고 엄살을 부렸다. ㅋㅋ

촬영한걸 맘에 안든다고 또 촬영에 들어가고, 몇번씩 재촬영을 하는데 진짜로 3박4일동안 죽는줄 알었다.

대학교가 얼마나 큰지 하루종일 같은곳을 반복해서 걸어다니니까 발바닥이 다 부르트고, 군에서 했던 천리행군이 생각날정도였다.


무사히 촬영을 끝내고 하루 300불인가(?) 하는 일당을 받고 나니 얼마나 기분이 째지던지 ㅋㅋㅋ




학교가 얼마나 큰지 기숙사에서 강당이나 식당까지 걸어다닐 엄두가 안날정도이다.

그래서 학생들은 강의를 듣기위해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닐정도이다.


한국어과 학생들을 취재하고 있는 장면이다. 



담당PD가 여자인데 마치 여전사 같은 모습이다.무거운 카메라를 하루종일 들고 다니며 맘에 들때 까정 찍고 또찍고 ㅜㅜ




기숙사 베란다에는 온통 빨래천지이다.


이통은 보온병인데 기숙사에 온수가 안나와서 학생들이, 여기에다 뜨거운물을 받어 세수나 머리를 감는 물병이다.


학교 자체에서 자전거대여및 판매를 하며 돈을 버는 학생을 취재하는 모습



학생들의 택배물품을 수령하는곳이다.



무술동아리클럽을 촬영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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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일주일뒤인가? 진짜로 VJ 특공대에서 방영을 하였다. 가끔 내 뒤통수도 나오는 모습도 보였다.ㅋㅋㅋ


  

올여름에는 일조시 국가 삼림공원만 세번을 찾어갔다.

대만여행 갔다온지 며칠 안돼서 추석이 되었기에 또 떠난것이다. ㅋㅋㅋ 집에 온지 4일만에 또 여행이라니 ^^

역마살은 타고 났나 보다. ㅎㅎㅎ

그런데 사실 10월국경절에 7일간의 여행을 갔다오고 난뒤 오늘 제남시에 있는 홍엽곡으로 또 떠난다. 캬캬캬

올해의 마지막 단풍을 보러 가는것이다. 온산을 휘감은 붉은 열정을 보러 가는것이다.

 

 

 바닷가에다가 텐트를 치고 일박을 하였다. 아침에 눈을 뜨니 벌써 이만큼 해가 떠올랐다.

날씨가 흐린탓인지 깨끗한 풍광을 담을수가 없었던게 아쉬웠지만,아침밥을 먹고 숲속을 거닐며 출사를 시작하였다.

 

 내가 좋아하는 나팔꽃이 함박스럽게 피어있다. 아이~~좋아라 ^^

 조금더 나이를 먹고 시골에 가서 전원생활을 하면 난 나팔꽃으로 온 담장을 휘감게 조경을 할것이다.

 이뽀~~이뽀 넘 이뽀 ㅋㅋㅋ

 숲속에서 해맑은 미소를 띄며 두 한족소녀가 즐겁게 2인용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아침햇살과 더불어 넘 싱그러워 보였다.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라고 하였던가? 이제서야 조금씩 빛에 대해서 알것 같은 느낌이다.

 

 한쪽계단은 비록 부숴지고 낡은 집이지만 너무나 이쁜 그림같은 집이다.

 

경운기+트랙터 ? 아니면 시골농부의 자가용?

 따사로운 햇빝속에 여기에다가 빨레를 말리면 얼마나 잘마를까 혼자서 배시시 웃어본다.

 어렸을때 뱀풀이라고 불렀던 가시풀인데 역광에 투영된 모습이 나름 이쁜듯...,

사람들을 데리고 올때마다 항상 이장소를 메타세콰이어 길이라고 소개 하는 곳이다.

 사라

 한달전에 올때만 해도 연꽃이 무성하게 피어 있었는데 이제는 연꽃은 사라지고 무성한 연잎만 가득하다.

 

 하늘색이 너무 밋밋해서 장난한번 쳐본사진 ㅋㅋㅋ

 

반영사진이 너무 깨끗해서 위아래를 반전시켜놔봤다. 

 

 

길가에 무성히 자라난 이꽃 이름은 무얼까? 난 패랭이꽃 아니면 제비꽃이라고 명명 했었는데....,

  

일조시 국가삼림공원

Posted by 아창 중국여행/산동성山东省 : 2014. 8. 18. 14:54

여름이 서서히 지나가고 있는 느낌이다.

올해 구정에 동티벳을 여행다녀온후 아직 장기간의 여행은 못 갔지만 잔잔한 여행은 몇번 갔다온것 같다.

지난 7월에 큰 맘을 먹고 일조시에 갔다왔다. 큰기대는  하지 않었는데 그래도 괜찮은 곳 같어 8월에도 한번 더 다녀왔다.

청도에서 그리 멀지도 않고 입장료나 숙박비가 저렴하여 힐링을 하러 가끔 가는것도 괞찬을것 같다.

 

 

몇년만에 바닷가 가서 수영을 해보았는지 모른다.청도 바닷가에 살면서 수영도 안해보고 ㅋㅋㅋ

그런데 엉뚱한곳에 가서 수영을 하였다.

일조 바닷가는 해변가 모래사장이 근 20km나 연결이 되있는 곳이다. 그래서 매년 다른성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곳이라 한다. 

 일조시에서 유명한 국가 삼림공원이다.

삼림공원이래서 나무숲이 조금 조성되 있는곳이겠지 하였는데 그규모가 상상을 초월하는곳이다.

 

숲속에 웬 목선이? 

 

 바닷가에서 떠밀려 왔나?

 

 원시삼림에서 뿜어져 나오는 100% 천연산소의 느낌이 나는것 같었다. 

잘정돈된 비포장도로에서 산책의 느낌이란? 안가본사람은 모를껴 ㅋㅋㅋ 

 

 

아침 산책길에서 이슬맺힌  싱그러운 풀잎을 바라다 보노라면 ....,  힐링이 따로 없지모! ㅋㅋ

 

 숲속에 마련된 깔끔한 몽고 빠오 ..., 이날은 손님이 없어서 100원 받더니 다음에 가니 휴가철이라 사람이 바글바글, 결국은 200원에 합의 해서 잤다. ㅠㅠ

 

비록 천과 가죽으로 만든 빠오는 아니었지만 친절한 주인덕에 싼가격에 푹 쉴수가 있었다.

에어컨도 나오고 뜨거운 물에 샤워도 할수있고 , 가을에는 텐트를 갔고 일박 하러 가야되것다. ^^

 아~~~, 일조에서 두번째로 유명한 오련산이라 그러길레 갔더니 여기에서 대향 사고를 맞이하였다. ㅠㅠ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을 하였다.

 여기 절에서 카메라를 처음으로 떨어뜨리는 대형사고가 발생한것이다. 엉~~엉~~엉

떨어뜨리자 마자 LCD모니터가 나가고 전원이 두번다시 켜지지를 않은것이다. 모든일정을 취소하고 급상경 아니 급청도행 ㅠㅠ

수리비 견적이 1000원이 넘는 대형참사 ....,

어깨에서 카메라 끈이 풀려버린것이다. 찍사 30년만에 처음으로 카메라를 떨어뜨리는 초대형 실수~~,다행이 렌즈는 무사한것 같어서 다행이었다. ^^

옆에 같이 간분의 말을 들을걸 그랫다. 절에서 불상을 함부로 찍으면 안좋은일이 생긴다. 햇는데 그러고 나서 정확히 10분만에 카메라를 떨어뜨린것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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