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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크리스마스 케익

아창 2010. 12. 2. 11:05

벌써 남은 달력수가 한장밖에 남질 않었다.

1년이란 시간이 이토록 짧다니...,

그러고 보니 중국에 다시 돌아온지도 벌써 8개월째이다.

며칠 된것같은데 8개월이라니...,

어쩌면 이토록 시간의 흐름이 빠르단 말인가?

이제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시간이 가속화가 되어 더욱더 빨라지는것 같다.

이곳 중국 칭다오에 있는 한인 제과점에서 캐린다용 케익촬영을 해달라고 해서

케익 촬영을 해보았다. 올초에만 해도 내가 직접 케익을 만들었는데 격세지감을 느끼는 듯 하다.

기회가 되면 다시 케익을 만들어 보려고 짤주머니도 갖고 왔는데, 언제쯤 되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직접 케익을 만들어 볼수 있을까

작년의 크리스마스 케익은 직접 만들어서 나의 작은누이 생일(누이 생일도 12.25이다.)에 촛불을 켰는데...,

이제 아련히 떠오르는 제과제빵의 추억이여, 언제 써먹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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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는 모든사람들에게 비록 사진속의 케익일지라도 마음속으로 촛불을 끄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