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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녹음
아창
2010. 9. 2. 10:12
한국에는 태풍 때문에 난리가 났다고 뉴스에서 연방 떠들어 대고 있는데,
여기 중국 청도에서는 오늘도 파란 날씨를 자랑한다.
불과 몇백키로 밖에 안떨어져 있는곳인데 어쩌면 이렇게 차이가 날까?
오늘도 짙은 녹음속에 매미는 연신 울어대고 있고 햇빛은 뜨겁다 못해 따갑다는 느낌이 난다.
그러나 시간은 어는새 9월이다. 20일만 있으면 추석이고 그러다 보면 낙엽은 한잎 두잎 떨어지고 말겠지,
이젠 나도 청춘이 라는 단어를 쓰기에는 미안한 감이 드는것 같다.
계절은 매번 바뀌어도 항상 똑같은 느낌이 드는데 나는 계절이 바뀔때 마다.
육체의 늙음이 확연히 틀려져 가는가? 마음은 항상 똑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