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산동성山东省

황하의 마지막 여정

아창 2014. 7. 7. 10:42

동양인의 얼굴에서 느낄수 있는 누런 물살의 길고긴 여정,

깊게팬 주름처럼 바람에 일렁이는 물결들,

황하는 우리에게 그런 모습으로 다가 온다.

 

 

 황하의 물이 범람하지 못하도록 이토록 높은 둑을 싸놓았다.한쪽에서는 평화로움이, 한편에서는 지독한 가뭄에 시달리는 이중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

 5월초에도 벌써 짙은 녹음을 보여주고 있다.

 

황하의 물결이 언제 불어 넘쳐 흐를지를 몰라서 이런 부교를 설치해놓고 있다.

이 다리를 건너면 하북성이 되는것이다. 여기는 산동성과 하북성의 경계이다.

 

 중국의 피라미드? ㅋㅋㅋ

모래라기 보다는 부드러운 진흙가루를 연상케 하는 강가의 모래이다.

아~~ 여기에서 텐트치고 켐핑을 하고 싶은데 단순한 켐핑을 하려고 700km를 간다는것은 넘 멀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