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산동성山东省

일조시 국가삼림공원

아창 2014. 8. 18. 14:54

여름이 서서히 지나가고 있는 느낌이다.

올해 구정에 동티벳을 여행다녀온후 아직 장기간의 여행은 못 갔지만 잔잔한 여행은 몇번 갔다온것 같다.

지난 7월에 큰 맘을 먹고 일조시에 갔다왔다. 큰기대는  하지 않었는데 그래도 괜찮은 곳 같어 8월에도 한번 더 다녀왔다.

청도에서 그리 멀지도 않고 입장료나 숙박비가 저렴하여 힐링을 하러 가끔 가는것도 괞찬을것 같다.

 

 

몇년만에 바닷가 가서 수영을 해보았는지 모른다.청도 바닷가에 살면서 수영도 안해보고 ㅋㅋㅋ

그런데 엉뚱한곳에 가서 수영을 하였다.

일조 바닷가는 해변가 모래사장이 근 20km나 연결이 되있는 곳이다. 그래서 매년 다른성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곳이라 한다. 

 일조시에서 유명한 국가 삼림공원이다.

삼림공원이래서 나무숲이 조금 조성되 있는곳이겠지 하였는데 그규모가 상상을 초월하는곳이다.

 

숲속에 웬 목선이? 

 

 바닷가에서 떠밀려 왔나?

 

 원시삼림에서 뿜어져 나오는 100% 천연산소의 느낌이 나는것 같었다. 

잘정돈된 비포장도로에서 산책의 느낌이란? 안가본사람은 모를껴 ㅋㅋㅋ 

 

 

아침 산책길에서 이슬맺힌  싱그러운 풀잎을 바라다 보노라면 ....,  힐링이 따로 없지모! ㅋㅋ

 

 숲속에 마련된 깔끔한 몽고 빠오 ..., 이날은 손님이 없어서 100원 받더니 다음에 가니 휴가철이라 사람이 바글바글, 결국은 200원에 합의 해서 잤다. ㅠㅠ

 

비록 천과 가죽으로 만든 빠오는 아니었지만 친절한 주인덕에 싼가격에 푹 쉴수가 있었다.

에어컨도 나오고 뜨거운 물에 샤워도 할수있고 , 가을에는 텐트를 갔고 일박 하러 가야되것다. ^^

 아~~~, 일조에서 두번째로 유명한 오련산이라 그러길레 갔더니 여기에서 대향 사고를 맞이하였다. ㅠㅠ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을 하였다.

 여기 절에서 카메라를 처음으로 떨어뜨리는 대형사고가 발생한것이다. 엉~~엉~~엉

떨어뜨리자 마자 LCD모니터가 나가고 전원이 두번다시 켜지지를 않은것이다. 모든일정을 취소하고 급상경 아니 급청도행 ㅠㅠ

수리비 견적이 1000원이 넘는 대형참사 ....,

어깨에서 카메라 끈이 풀려버린것이다. 찍사 30년만에 처음으로 카메라를 떨어뜨리는 초대형 실수~~,다행이 렌즈는 무사한것 같어서 다행이었다. ^^

옆에 같이 간분의 말을 들을걸 그랫다. 절에서 불상을 함부로 찍으면 안좋은일이 생긴다. 햇는데 그러고 나서 정확히 10분만에 카메라를 떨어뜨린것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