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 일조시 세번째 여행
올여름에는 일조시 국가 삼림공원만 세번을 찾어갔다.
대만여행 갔다온지 며칠 안돼서 추석이 되었기에 또 떠난것이다. ㅋㅋㅋ 집에 온지 4일만에 또 여행이라니 ^^
역마살은 타고 났나 보다. ㅎㅎㅎ
그런데 사실 10월국경절에 7일간의 여행을 갔다오고 난뒤 오늘 제남시에 있는 홍엽곡으로 또 떠난다. 캬캬캬
올해의 마지막 단풍을 보러 가는것이다. 온산을 휘감은 붉은 열정을 보러 가는것이다.
바닷가에다가 텐트를 치고 일박을 하였다. 아침에 눈을 뜨니 벌써 이만큼 해가 떠올랐다.
날씨가 흐린탓인지 깨끗한 풍광을 담을수가 없었던게 아쉬웠지만,아침밥을 먹고 숲속을 거닐며 출사를 시작하였다.
내가 좋아하는 나팔꽃이 함박스럽게 피어있다. 아이~~좋아라 ^^
조금더 나이를 먹고 시골에 가서 전원생활을 하면 난 나팔꽃으로 온 담장을 휘감게 조경을 할것이다.
이뽀~~이뽀 넘 이뽀 ㅋㅋㅋ
숲속에서 해맑은 미소를 띄며 두 한족소녀가 즐겁게 2인용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아침햇살과 더불어 넘 싱그러워 보였다.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라고 하였던가? 이제서야 조금씩 빛에 대해서 알것 같은 느낌이다.
한쪽계단은 비록 부숴지고 낡은 집이지만 너무나 이쁜 그림같은 집이다.
경운기+트랙터 ? 아니면 시골농부의 자가용?
따사로운 햇빝속에 여기에다가 빨레를 말리면 얼마나 잘마를까 혼자서 배시시 웃어본다.
어렸을때 뱀풀이라고 불렀던 가시풀인데 역광에 투영된 모습이 나름 이쁜듯...,
사람들을 데리고 올때마다 항상 이장소를 메타세콰이어 길이라고 소개 하는 곳이다.
사라
한달전에 올때만 해도 연꽃이 무성하게 피어 있었는데 이제는 연꽃은 사라지고 무성한 연잎만 가득하다.
하늘색이 너무 밋밋해서 장난한번 쳐본사진 ㅋㅋㅋ
반영사진이 너무 깨끗해서 위아래를 반전시켜놔봤다.
길가에 무성히 자라난 이꽃 이름은 무얼까? 난 패랭이꽃 아니면 제비꽃이라고 명명 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