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절강성浙江省

절강성 수창현 첫번째 이야기

아창 2015. 9. 22. 18:56

절강성 수창현(遂昌縣)

 

 

절강성 서남부 여수시(麗水市)에 속한 수창현은 전당강(錢塘江)과 구강(甌江)의 상류로,

 면적은 2,539, 인구 23만 명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순박한 인문 풍경이 풍부한 아름다운 곳이다

 동쪽으로 무의(武義), 서쪽으로 복건성(福建省), 북쪽으로 구강(衢江)과 인접해 있다.

삼림녹지율이 전체 면적의 81.3%로 화동지역의 산소 탱크란 별칭을 갖고 있다.

 4계절이 분명한 이곳은 해발 1,500m의 산이 39, 1,000m의 산이 703좌에 이르는 풍부한 삼림자원과

음용수로 사용해도 될 만큼 오염되지 않은 수질을 자랑한다.

중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친환경 자연 생태적 관광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수창현의 관광 상품은

 , , , , 오행(五行)을 주제로 한다.

1. ()--천 년 전부터 채굴하기 시작한 금광과 광물 자원.

2. ()--풍부한 삼림과 대나무 숲을 자랑하는 남첨암(南尖岩) 풍경구, 신룡곡(神龍谷) 풍 경구,

 천불산(千佛山) 풍경구, 대나무숯 박물관 등.

3. ()--풍부한 수량을 기반으로 한 신룡곡과 오계강(烏溪江) 래프팅, 홍성평(紅星坪)의 온천리조트.

4. ()--홍군(紅軍)의 역사 유적지인 왕촌구고진(王村口古鎭)과 독산고채(獨山古寨)

5. ()--명대(明代) 시가지 장염촌(長濂村), 두견화 마을 다수평(茶樹坪), 대가촌(大柯村)

 다락논과 함께 깨끗한 흙에서 자란 유기농 식품과 동백나무 기름 등 이 있다.

 

지난 15년 구정에는 절강성 수창현을 여행을 하였다.

그런데 사진을 정리 하고 글쓰기를 하려 했더니 시간이 벌써 흘러 지금은 낼모레가 추석이다. ㅠㅠ

시간의 빠름이란....,

수많은 중국 여행을 다녀 보았지만 수창현은 정말 공기하나는 최고 였던것 같다.

그리고 한참 추울 겨울시기였는데 여기는 봄이 시작되고 있었다.

모든 산과들에는 벌써 꽃들과 푸른 잎들이 가득 피어있어 2월이 아닌가 싶었다.

여행을 끝마치고 칭다오로 돌아왔더니 얼마나 추운지 수창현의 날씨가 간절히 생각났던 여행이 아니었나 생각든다.

수창현은 딱히 경치가 눈에 띄게 빼어났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항상 선하게 웃던 사람들과 깨끗한 자연환경이 기억에 남는곳이었다.

 

남첨암 풍경구(南尖岩風景區)

운해, 제전, 산이란 세 단어로 수식할 수 있는 남첨암 풍경구는 수창현여유발전유한공사에서 투자하여

 개발한 중국의 국가급 풍경구로, ‘절강성 첫 번째의 생태여행 시범지구’, ‘절강성 문명여행 지구’,

 ‘절강성 5성급 삼림여행 지구’, 2004년 유네스코에 의해 지정된 국제민속촬영창작기지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수창현의 여행 자원이 집중되어 있는 수창현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수창현성 서남쪽 50km 지점에 위치한 이곳은 해발 고도가 1,100~1,626m, 연평균 유상일수가 200일에 이른다.

 최고봉인 천주봉(天柱峰)과 천장암(千丈岩). 대나무 사이를 흘러내리는 9단계의 폭포(九級瀑布),

 대나무숲(竹海), 1,10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동식물과 소박하고 토속적인 모습을 간직한 현지 주민들의

독특한 토목건축양식과 고산 지대 제전들은 남첨암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다.

 이들 중 남첨암 산장에서 내려다보이는 운해 속의 제전과 마을 풍경이 가장 압도적이라 할 수 있다.

 

 

나의 롯시란테를 운전하여 칭다오에서 절강성 수창현까지 밤새 운전하여 늦은시간 오후에 도착한 남천암 근처에 도착을 하였다.

야영을 할곳을 이리저리 찾다가 발견한 페허아닌 폐허를 발견하였다.

근처 공사장 인부들의 임시숙소로 사용하던곳 같었다.

비바람 피할곳으로는 딱인것 같어 이곳 안에다가 텐트를 치고 일박인가? 이박인가 잠을 잤던것 같다.ㅋㅋ

 

무엇을 하려고 산허리를 개간을 한것인지는 모르겠다.

 

씨앗이 떨어져 싹을 틔운 아주 작고 작은 어리고 어린 소나무를 발견^^

이때가 마침 중국의 최대명절인 춘절기간이라 사람들은 모두 고향을 갔는지 텅텅 비어 있었다.

 

우리의 간이 부엌겸 세수간이다. 산위에서 내려오는 물을 호수로 연결하여 사용을 하였는데 약숫물이 따로 없었다.

최고의 주방이 아닌가?

뜨거운 물도 끓여서 샤워도 할수가 있었다. 이정도면 특급호텔이 아닌가 싶다.ㅋㅋㅋ

드뎌 다음날 특급호텔에서(?) 잠을 자고 남천암 탐험에 나섰다.

물론 입장료도 구입을 안하고 동네 개구멍으로 들어가서 공짜로 풍경구를 관람을 할수가 있었다.ㅋㅋ

수창현의 남천암 하면 대표적인게 대나무 숲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사방이 대나무 숲이다.

 

 

 

 

 

 

 

 

 

 

 

 

 

 

 

 

 

 

 

 

 

 

한겨울인 2월달에 이토록 푸르름을 만끽할수가 있다니,

중국의 땅덩어리가 얼마나 큰지 알수가 있는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