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라오스

42일간의중국남방여행, 라오스 루앙프라방 두번째 이야기

아창 2020. 7. 29. 11:31

루앙프라방은 메콩 강과 그 지류에 따라 형성된 반도에, 그 경관에서 가장 높은 석회암 구릉으로 둘러싸인 점토층 분지에 있다. 전설에 따르면 석가모니가 고행 중에 여기에서 하루 쉬어 가는 동안 이 도시가 언젠가는 풍요롭고 강력한 수도가 될 곳이라고 예언하며 미소 지었다고 한다. 또 다른 전설은 은자 2명이 은거지로 이 유적지를 선택하였는데, 자연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그곳에 시엥 동(Xieng Dong)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루앙프라방 [Town of Luang Prabang]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루앙프라방의 새벽은 탁발 의식에서 시작된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탁발의식을 보기위하여 이른새벽에 일어나서 거리로 나왔다. 여명이 밝기 전임에도 벌써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었다. 이윽고 스님들의 행렬이 보이기 시작을 하였다.

탁발이란 루앙프라방에서 볼수있는 불교행사이다. 이른아침 스님들이 절 주변을 돌며 신도들로 부터 음식물을 받는 불교 고유의 의식이다.

승려들이 걸식으로 의식()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불교에서 출가 수행자들이 지켜야 할 규율인 12두타행 중 걸식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발()이란 음식을 담는 그릇인 발우를 가리키는 것으로, 따라서 탁발이란 걸식하여 얻은 음식을 담은 발우에 목숨을 기탁한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요즘은 너무 관광상품화가 된듯한 모습이 아쉽기는 하지만 동남아시아 주변국가들이 모두 탁발을 하지만 그중에 라오스 루앙프라방 탁발 의식이 가장 성대하고 볼만하다.

 

새벽 탁발의식이 끝난후 인근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는데 커피값이 이정도 였던가? 가물가물 ㅎㅎ

백인들이 유난히 많은 루앙프라방

루아프라방에서 가장 유명한 꽝시폭포를 가기위해서 중간에 들르는 곰사육장 공원이다.

대낮에 곰이 졸려웠나보다 아니면 인간들 쳐다보는것도 귀찮어 졌는지 사람들의 시선을 회피하며 누워있다.

진흙같고 노는 어린 아해들 그런데 진흙이 똥 같다는 느낌은 뭐지?

드뎌 르앙프라방의 대표관광지 꽝시폭포에 도착을 하였다. 꽝시폭포는 르앙프라방시내에서 약30km떨어진곳이다. 난 차량 네비를 찍고 여기 왔지롱~

꽝시폭포는 시내에서 약30㎞ 쯤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계단식으로 폭포가 형성되어 있으며, 낙폭은 약 60m에 이른다. 석회암 성분 때문에 폭포수의 색깔이 에메랄드 색으로 보이는 것이 이색적이다. 공원 내 오솔길을 따라 수심이 얕은 자연 풀장이 형성되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우기와 건기에 따른 수량의 변화가 큰 편이며,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에는 황토색을 띠기도 한다. 폭포의 최대 모습은 우기가 끝나는 10월 경에 볼 수 있다. 꽝시 폭포 내에는 20여 마리의 야생 곰을 보호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폭포 인근에 나비 공원과 흐몽족(Hmong) 민속마을이 있다.

자랑스런 우리의 한글이 여기에도 보이네요 ㅎㅎ, 일본어는 보이지 않는다.

폭포 상류에는 여러 사람들이 수영을 즐길수 있도록 개방해놓았다.

흰머리의 백인 남성이 마치 예전영화 백투더퓨처에서 나오는 박사의 머리를 하고 있다.

으메 시원한거~~~

열대우림의 상징과 같은 나무

중국의 구채구 같기도 한 꽝시폭포 일부 모습

멋지다. ㅎㅎ

석회석물질이 섞여있어 에메럴드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물줄기

라오스 왔다면 꼭 루앙프라방에 들려 꽝시폭포는 꼭 보고 가야 한다.

왜냐면 넘 멋지니까 ㅎㅎ

뭐라고? 잘 안들려 폭포소리땜시..., 크게 말해봐!

금강산도 식후경 배좀 채우고  다음 목적지로~

꽝시폭포를 관람후 다음 목적지로 이동을 하였는데 여기는 솔직히 이름을 모르겠다.ㅜㅜ

한가롭게 수다를 떨고 있는 라오스 현지인들.., 무슨말인지 1도 못알어 듣겠다.

이렇게 생긴 배를 타고 목적지로 이동을 하여야 한다.

배가 엄청 길다. 그래도 모터는 달려있다.배값이 엄청 쌋다는 기억이 난다.

코끼리가 불쌍하다. 그래서 난 타지 않고 산길을 걸어 올라 갔다.

라오스도 코끼리가 참 많다. 산악길에서도 인간들이 화물을 운송하는수단으로 아직도 코끼리를 많이 이용을 한다.

운치있는 카페 식당 여기서 맛있는걸 먹고 싶은데 점심 먹은지가 얼마 안돼서 패~쑤

여기도 완전 비경이다. 천혜의 관광지 인데도 개발을 하지 않었다. 자연그대로의 밀림인것이다.

중국같으면 산책길을 포장하고 주변을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입장료 엄청 비싸게 받어 먹을텐데 여기는 자연그대로이다. 물론 입장료도 참 착한가격이었다.

드문드문 관광객들이 보였지만 여긴 그닥 알려지지 않은곳인지 사람들이 없어서 참 좋았다.

희한하게 말어 올라간 나무줄기

소규모의 폭포들이 많이 산재되어 있다. 꽝시 폭포도 참 좋았지만 이곳도 넘 좋았던것 같다.

여긴 완전 라오스의 구채구 이다.

여긴 세멘트를 사용하지 않어서 넘 좋았다. 인위적인 인공구조물도 없었고,,,

걍 바라만 보아도 안구정화가 되는 느낌이다. 라오스에 다시 오게되는 날이 있다면 이곳은 반듯이 한번 더 찾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