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북경北京

세월의 흐름(베이징의 자금성)

아창 2011. 9. 22. 11:26

이전엔 자금성이라고 한것 같은데 지금은 고궁이라고 더 많이 불리 우는것 같다.

마지막 황제 푸이가 살었던 곳..., 그러나 이제는 어마 어마한 관광객들의 발자국만 난무 하는곳이다.

중국의 황제는 이곳에서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었을까?

높은 담과 그 끝을 알수 없는 크기들...,

우리나라의 경복궁과 덕수궁을 비교해보면 크기를 비교할 엄두도 나지 않을 만큼 정말 거대한 왕궁이다.

황제는 매일 끝에서 끝까지 다녀 보았을까? 구석 구석을 살펴 보았을까?

아마 한사람 만의 궁이 아닌 만인의 집이었지 않나 생각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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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할아버지는 자금성의 대문에서 무엇을 생각 하고 있을까?

과거의 부귀영화를 그리워 하고있지 않을까?

세월의 흐름을 아쉬워 하지 않을까?

주름진 얼굴과 닳어 없어지는 색칠을 애 닯어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