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산동성山东省
옛것을 지키는 산동성 주촌마을 사람들 이야기 1
아창
2011. 8. 16. 11:22
주촌은 사람내음이 물씬 풍기는 곳이다.
옛것을 고수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내음이 참 좋다.
세파에 시달리지 않고 그들만의 것을 지키며 살아 가는 사람들..,
아직도 구식 구닥다리 연장을 사용하면서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먹거리며, 목공예를 만들면서 살어가는 사람들의 순박한 모습들이 참 좋다.
이 할아버지는 그 다음날에 가보았더니 그장소 그모습 그대로 담배를 빨고 계셨다.
노부부의 희미한 전등불 아래에서의 저녁 만찬(?)
열심히 작업하는 아저씨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으니까 아주머니도 자기도 작업하는 모습을 찍어 달라고 하더니
어느새 작업장에 앉어서 포즈를 잡고 계셨다. 사진을 인화해서 우편으로 보내 주어야 겠다.^^
요 꼬마놈들은 개구장이 모습을 하면서 뛰어놀더니 사진을 찍고 있는 내가 재미 있었던지 사진 하나 찍어 달라고 한다.
이 아이들이 커서 주촌을 지키는 터줏대감들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