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1일 청도에서 차를 직접 몰고 황산으로 향해서 2박3일간의 황홀한 풍경을 감상하고 산을 내려와 황산고촌을 향해 가는중에 또 다른 이색풍경을 보았다.

아마 소수민족 마을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산중턱에 고즈녁히 자리잡은 아담한 마을..., 앞에는 맑은 개울가가 흐르고

뒤쪽에는 산자락이 휘감고 있는 그림같은 마을이다.

 이때가 1월초인데 이동네는 초록색을 뛴 무성한 나무잎이 이채롭다. 지금쯤 한국이나 내가 사는 칭다오는 매서운 추위에 오돌오돌 떨고 있을 시점에 여기는 봄기운이 도는 동네이다.

 

 장장 일주일간을 고생한 롯시란테(?) 4륜구동차가 아니었다면 이후에 벌어질 어마어마한 고생을 이겨 내지 못했으리다.

 다 좋은데 쓰레기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모습이 흠이라면 흠일수가 있겠다.

이런곳에서 돈걱정없이 사랑하는 사람과 한평생을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리요 ^^

'중국여행 > 안휘성安徽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산고촌  (0) 2013.11.30
황산의 두번째 이야기  (0) 2013.02.26
중국황산의 겨울이야기 1  (2) 2013.01.17
다시가고 싶은 황산의 절경  (4) 2008.12.11
황산의 광천수가격(?)  (0) 2008.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