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부 여행에서 뺴먹을수 없는 코스가 바로 청해성(靑海省)의 청해호수이다.

청해에서 해()자는 바로 바다 해 자인데 어찌 또 호수라는 수식어가 들어가는가 말이다. 

그것은 당근 호수이지만 그크기가 바다 만큼 넓어서 청해호가 된게 아니냔 말씀 ^^


청해성이란 즉 중국의 성시중 하나이다.

 청해성란 이름은  경내에 중국에서 가장큰 내륙 함수호.( 짠물 호수.)청해호수가있어 얻어진이름이다.

청해호수를 고대에서는"서해"라했었고 몽고어로는"쿠쿠뤄얼"이라고 하는데 그 뜻은 "파란색호수"다.

 중국의 유일한 호수로 얻어진 이름이다. 약칭은 "청"이다,


늦은 시간에 도착한 청해호수에서 일박을 하고 담날에 청해호수를 정복하기로 했다.

어느 민박집같은 조그마한 숙소에 붙어있는 간판에 한글이 이채롭게 씌어있다. ㅋㅋ

담달아침에 일찍일어나 청해호수 탐방을 시작하였다.

입구에서 청해호수를 찾어주어 환영한다고 써있다.이곳에는 장족들이 많이 살고 있나 보다 장족부락이라고도 간판에 써있다.

장족 동네 답게 여기도 오색타르쵸가 즐비 하다.

하늘도 파랗고 호수물은 더 파랗고 ....,


청해호수에서만 산다는  특산물인 물고기이다.

 물고기 이름이 황어라고 했던가? 잘 기억은 안났지만 전날 식당에서 비싸게 시켜 먹어보았는데 맛은 그닥이었다.


바다와 같은 넓은 호수를 다 돌아다닐수가 없기에 유람선을 이용하기로 했다.

청해성은 해발이 높은 고원지대이다. 내가 지나온 기련산맥도 해발 4000m 이상 되는 곳이다. 

여기 청해호도 해발 3000m 이상 되는곳에 위치해 있다.

해발 3000m 이상 되는곳에 이토록 깨끗하고 아름다운 호수가 존재하고 있다는 자체가 믿기지를 않는다.

누런 뻘같은 곳에 황금개구리도 존재하고 있다.

야네들은 고산증에 배가 항상 빵빵하게 불러있어야 될것 같다. ㅋㅋ

고즈녁한 호수를 감상하고 싶건만 청해호수 남쪽은 온통 관광지로 둔갑해 있어 오지의 느낌이 들지  않는다.


여기 까지 와서 이런걸 타야 되겠노?


정말 여기는 호수가 아니다. 진짜로 바다와 같은곳이다. 실제로 물맛도 염도가 있어서 짜다.


이꽃의 이름은 무얼까?

토끼도 발견했다. ^^ 살이 토실토실 오른게 걍~~~ 불위에 올리면? (바비큐가 되는걸까)

토끼가 모래 바이크 타는곳의 코스를 달리고 있는게 사뭇 신기하당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더욱더  희고~~, 모든게 정지되어 있는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한없이 한없이 흘러가는 세월속에서도 여기는 모든게 정지되어 있는 느낌이다.

한여름에 여기서는 흔하게 접할수 있는 유채밭이다.

그래서 청해성 여행은 7~8월이 적기라고 누가 말했던가

오전에 청해호수를 구경하고 오후에는 우유니 소금사막과 비교되는 차카염호를 가보기로 한다.


며칠전 계속되는 지독한 코감기에 걸려 맥을 못쓰고 있는 가운데 빨리 블로그 정리를 끝마치려고 연신 코를 풀어가면서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이젠  서북부 여행도 중반을 달려 후반부로 치닫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