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서성의 중국 발음은 산시성으로 발음된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 할것은 중국에는 진짜 산시성(山西省)이 있는것이다. 약간의 발음차는 있지만 우리가 듣기에는 비슷하다. ㅎㅎ

섬서성에 위치한 화산은 시안시와 뤄양 사이에 있는 중국 오악 중의 하나고, 2,160m의 남봉이 가장 높은 봉우리며 험준한 지형으로 유명하다.  화산의 한자 (華)를 보면 감이 오겠지만, 중화 민족 (한족)의 근원지로 여겨진다. 요순 시대의 요 임금이 도읍으로 삼았던 린펀이 이곳에서 동북쪽으로 150km 만 가면 나온다. 화산을 등반함으로써 중국의 5악은 모두 정복한것 같다. 그리고 10대산이라고 하는곳도 모두 갔다온것 같다.(대단하지 않습니까? ㅎㅎ) 그런데 아직 한국의 유명한 10대산은 못가보았다.ㅠㅠ

글자에서 보듯 華山에서의 화 라는 글자는 중화인민공화국의 화 자이다. 그렇기에 중국사람들은 이산을 대단히 신성시 한다.

계곡사이에는 아직 녹지 않은 눈들이 있다. 이제는 정말 겨울이라느것이 실감 난다.

들냥이의 눈이 표독스러워 보인다.

안개가 자욱하여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상태이다. 화산은 늘 산안개가 껴있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신비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자연적인 커다란 암석을 깍어서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일반적으로 중국의 산에는 이렇게 커다란 바위에 글을 조각하여 새겨 놓은곳이 많다.

기우러져 곧 쓰러질것만 같은 거대한 바위에 문을 만들어 놓고 사람이 들어갈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산허리에는 운무가 가득하여 더욱더 화산을 신비감에 쌓인 산으로 만들어 놓고 있다.

날씨는 다행이 점점 맑어 오는데 운무는 가시지가 않고 있다.

덕분에 멋진 사진을 건질 확률이 더 많어진다.

마치 베일에 쌓인 산정상같다. 굽이굽이 도는 산정상이 더욱 멋지게 만들어 지고 있다.

이날은 참 운이 좋은것 같다 하늘은 파랗고 산허리에는 이토록 멋진 운무가 만들어 져 있으니, 커다란 사진으로 보면 참멋있는데 작은 사진으로 보면 감동이 살어 나지 않는다. 더 멋진 사진을 보고 싶은분들은 http://achangphotolife.com/

 

아창의 차이나포토에세이

Stairs to Heaven Fish and coins Wild Flower The blessing of the grass Village guard Winds and Clouds the washing hung out on a clothesline Out of the World …, The Silence of the Lambs. Costume Play McDonald’s 내몽고의 목동 처녀 뱃사공 베이

achangphotolife.com

여기를 클릭 하면 더 멋진 사진을 감상할수가 있다. 이건 나의 개인 사진 홈피이다. 

절벽에서 뛰어 내리면 푹신한 솜이 나를 받쳐줄것 같은 느낌이다. 걍 한번 뛰어 내려 볼까?

아무리 봐도 멋진 사진이다 ㅎㅎ 여기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중국의 유명 관광지에는   소원을 기원하는 붉은 천을 많이 걸어 놓는다 그리고 연인의 사랑을 꼭 매달어 놓으려는 자물쇠를 많이 걸어 놓는데 다 부질 없는 짓인것 같다. 나도 해보았지만 하나도 이루어 지지 않는다. 씨~불

소나무는 한국의 소나무가 최고 인것 같다. 강원도에 많은 적송을 보면 정말 이쁘다.ㅎ

산정상 꼭때기에 어떻게 바위 덩어리가 있을수 있고 그틈에 소나무는 어찌 자랄수 있을까? 흙 한무더기도 없는곳에...,

내가 걸어논 자물쇠와 소원을 비는 문구도 백두산 천지에 매달려 있는데...,  이제 다시 이런 쓸데 없는 짓은 하지 말도록 하자

날씨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백두산 천지에 갔을때에도 삼대가 덕을 쌓어야 천지의 푸른 하늘을 볼수 있다고 했는데 난 두번이나 모두 맑은 하늘을 보았다. 그럼 우리 집안은 삼대가 덕을 쌓은것일까? ㅎㅎㅎ

역시 젊음은 좋은것이다. ㅎㅎ 눈속에서 객기를 부리고 있는 중국 청년들....,

멋진 주목을 보호 하고 있다.

드디어 화산의 서쪽 서악을 등정 성공 하였다. 사실 화산은 험악하지만 그리 높은 산은 아니다.

하산 하여 내려 오는 길이다. 

이젠 섬서성여행도 끝이 나고 칭다오 가는길에 하남성을 들려 소림사로 가보기로 하였다.

 이번 여행의 끝이 서서히 보이는것 같다. 소림사는 또 어찌 변해 있었을꼬? 사실 소림사도 25년전에 처음 중국 여행시 가보았던곳이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