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경협 (龍慶峽 / LONG, QING-XIA)이란 이름은?
1992년 5월 23일 ‘강택민’ 총서기가 방문하여 관광지구의 이름을 용경협(龍慶峽)으로 정식사용 하였다.
용경협은 여름 북경시내보다 섭씨 6.4도 낮고
심지어 피서산장 승덕(承德)보다도 섭씨 0.8도나 더 낮아
북경지역 최고의 피서지중의 하나이다. 흔히 북경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만리장성과 천안문,자금성을 찾게 되지만,
자칫 잘못하면 용경협을 빼고 지나칠수가 있다. 용경협을 보지 않고는 북경을 여행하였다고 말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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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경협은 북경을 대표하는 산과 물의 걸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또 부지런하고 지혜로운 용경협 주민들의
아름다운 동경이 담겨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소삼협(小三峽)이 삼협을 능가하니 그 산은 삼협보다 험준하고
소이강이 이강을 능가하니 그 물 또한 이강보다 맑도다.
이는 용경협의 산수를 잘 표현한 시의 한구절입니다.
용경협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 산은 살아있는 물이요
그 물 또한 녹아내린 산 그 자체로
물이 청산을 감돌고 청산이 물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또한 청산에 녹수가 물들고 녹수안에 청산이 떠 있으니
유유히 지나가는 유람선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또 하나의 산이 물속에 있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처럼 산과 물의 조화는 꿈과도 같은 신선의 세계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북경용경협관광회사 회장 주암-
용경협 들어가는 입구이다.
표를 끊고 들어가면 산을 휘감고 있는 용의 머리로 들어가서,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산정상으로 향하게 된다.
드디어 산 정상에 도착하여 용경협을 관람하는 곳이다.평지도 아닌 산정상을 메워 만든 협곡이다.
용경협의 마스코트와 같은 사람이다.
산과 산을 이어 만든 로프에 하루종일 저렇게 대롱대롱 메달려 있거나 묘기를 보여준다.
용경협 코스중 여친에게 용감함을 보여줄수 있는 번지점프 코스이다.
(요금이 넘 비싸서 난 생략 ^^)
베이징 시내에서 약 85km떨어져 있는 계곡입니다.
'베이징 속의 작은 계림桂林'이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베이징 근처에서 산수가 수려하기로 유명한 곳이지요.
근처 댐에서 가둔 물이 만들어낸 호수에는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절벽에서 번지 점프도 할 수 있습니다. 1월~2월에는 얼음조각으로 유명한 빙등제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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