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날개 대한항공을 애용합시다. ^____^

대한항공의 자회사라고 하는 진 에어

이 비행기의 정체는 나도 모르겠슴?

지난 15년동안 비행기도 지긋지긋 하게 탓었다. 그래봤자 중국과 한국을 오고가는 비행기였지만

우스갯 소리로 왔다갔다한 돈만 모으면 중국 동북에 집 몇채는 샀을것 이라고

술자리에서 지인들끼리 이야기 한적이 있었다.

사업에 실패하고 한국에 돌아오는 길에 내가 탄 비행기는 공중폭파나 추락이 되질않나 속으로 빌어본적도 있었다.

내가 죽어 보상금이라도 나오면 내 식구들이라도 잘먹고 잘 살을텐데 하는 생각도 해본적이 있었고,

사업이 어느정도 안정되어 돈벌이가 잘될때는 제발 도착지에 무사히 착륙해달라고 기도 한적도 있었다.

사람이란 참으로 간사하기 짝이 없는 동물인것 같다.

돈이 없을때에는 죽기를 바라고 돈푼이나 만지면 오래 살고 싶고,

나는 지금 어느 위치에 서 있는걸까?

내일 모레면 다시 중국가는 비행기를 타야 된다. 살기를 바랄까 죽기를 원할까?

그 어는쪽도 판단을 내릴수가 없는 위치이다.

다시 한번 인생이란 게임을 위해 테이블에 막 자리에 앉은 겜블러의 자세이다.

판이 돌아가기 전까진 알수없는 미지의 세계로 다시 한번 빨려 들어간다.

중국이란 블랙홀의 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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