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년 전부터 톈헝진(田横镇) 주민들은 어부들이 바다에 나가 풍랑을 만나지 말고 만선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고사를 지낸 후 다음날 바다로 가서 고기잡이를 하고 했으며, 지난 2004년부터 정부는 톈헝 풍어제를 민속행사로 발전시켰다.
현재 톈헝진(田横镇)에는 주민 4.8만 명이 살고 있으며, 올해 풍어제(祭海节)에서는 국가급 무형 문화유산 전시회, 민간 미술과 공예품 전시회, 국제촬영대회, 민속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게 되며, 행사기간에 약 15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작년 지하이지에(祭海节)기간 동안 텐헝쩐(田横镇)정부는 연구 고민 끝에 지하이지에(祭海节)는 1년 1회(一年一祭), 3년 1회(三年一节)로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이번 지하이이제(祭海节)는 어민들이 직접 준비하여 진행하게 되며 정부측에서는 협조와 안전 보장 부분만 지원하게 된다.올해 지하이제(祭海节)는 종전과 달리 저우거좡(周戈庄)과 황룽좡(黄龙庄)에서 진행하게 되는데 지난 17일 황룽좡(黄龙庄)에서 지하이제(祭海节: 풍어제)를 치뤘다. 이 날 행사장에서는 통돼지, 면소(찹살가루나 밀가루로 빚은 조각(塑像)), 큰 수탉, 큰 농어로 고사를 지냈다.어민들은 이날 용왕묘(龙王庙)에 모여 황뵤즈(黄表纸)(제사 쓸 때 쓰는 누런 종이)를 태우면서 무릎을 꿇고 엎드려 절을 하고 있다.
서훠뚜이(社火队)우쓰뚜이(舞狮队) 등 민속놀이를 하고 불꽃놀이로 지하이(祭海)식을 마무리 하였다.3월18일에는 저우거좡(周戈庄)에서 지하이(祭海)를 진행하였는데 올해 지하이지에(祭海节)는 마을마다 시간을 줄여 하루씩 거행하기 때문에 상당한 경비를 절약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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