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에서 2박을 하고 수창현의 곳곳을 누비고 다닌 3일째다.
이날은 발길 가는곳으로 이리저리 경치좋은데가 나오면 아무데나 차를 세워 촬영을 하다가,
수창현 시내로 들어와서 숙소를 정했다.
나무가지에 참새가 얼마나 많이 매달려 있는지
돌맹이를 던지면 대충 몇마리는 떨어질것 같다.ㅋㅋㅋ
동네어귀에 향불을 누가 피워 놓았을까? 나도 향불을 피워놓고 소원을 빌어보고 싶다.
시골마을에서 그래도 꽤나 방구 좀 끼는 사람 집인것 같다.
너무 좋다. 집뒤로 깨끗한 개울가가 흐르는 이런 동네에서 평생을 살고 싶다.
전신줄이 휘어질것같다.
수창현 시내에 들어오니 현급도시치고는 꽤나 규모가 큰 도시였다.
여행지에 가면 꼭 들리는 곳이 있다. 바로 야시장이다. 야시장에 가야 그동네의 먹거리와 인심을 알수가 있다.
운좋게 구정이라 그런지 규모가 있는 광장에서 경극을 하고 있었다.
내용은 알수가 없으나 엄청난 사람들이 무료 공연감상을 하고 있다.
꼬마녀석 ! 공연의 내용은 알고 있을까? 아니면 먹거리에 정신이 팔려 있을까? ㅋㅋ
오늘은 수창현의 야경을 감상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일찍 숙소로 돌아와서 쐬주 한잔을 하고 내일을 위해 잠을 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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