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채산을 구경하였다면 빙구단하를 빼먹을수는 없다. 

개인적으로 버스나 택시로 이동한 사람들이라면 빙구단하를 가보기가 무척 힘들을수도 있다.

교통편이 쉽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개인적으로 여행을 왔지만 

 수천키로를 차량을 직접 운전해서 왔기 때문에 어디든 쉽게 접근 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마 한국사람중에 나처럼 중국에서 수천키로 운전해서 직접 중국을 여행다니는 사람도 드물것이다.

그것도 어쩔때는 노지에서 텐트치고, 삼겹살에 쐬주를 마셔가면서 별을 헤아리는

 이런 럭셔리한 (?) 여행가는 없지 않을성 싶다.ㅋㅋㅋ

각설하고 여기까지 와서 빙구단하를 보지 않는 사람은 평생을 후회 할것이다. 

어쩌면 내 갠적으로 칠채산보다 여기가 더 볼거리가 많고 여행의 흥미가 더 있는곳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장예의 빙구단하는 운남성의 토림과 비슷한 지질학을 보이고 있으나 여기 빙구단하가 훨씬더 기묘한 형상을 하고 있다.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명작품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형상을 하고 있는 빙구단하!!!

공룡의 머리를 하고 있는 형상이다.

가히 자연의 조각품이라고 아니 할수가 없다. 

여기도 외계행성같은 느낌이 들고, 또한 선사시대에 시조새가 날것만 같은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어떻게 이런 기묘한 형상을 바람과 비가 만들어 낼수가 있을까?

이 축복받은 행성에서 내가 살고 있다는것이 행운이 아닐수가 없다.

빙구단하 뒤쪽에는 만년설산이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조각칼로 빚어논듯한 단층의 아름다움이 시선을 고정시킨다.

말로 어찌 아름다움을 다 표현하리요~~~~,

그저 입이 딱 벌어지는 형상에 신비롭고 기묘할 따름이다.

여기 진짜 지구라는 행성이 맞는것일까?

한무리의 인디언 무리들이 말을 타고 먼지를 일으키며 달려올것만 같은 착가이 드는곳이다.

위쪽의 형상은 마치 아이스크림이 서있는듯한 모양이다.

여기는 매서운 독수리가 눈을 부릅뜨고 있는 모양이고,

설명서 표지판에도 독수리와 아이스크림의 형상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독수리와 아이스크림을 찾아 보세용~~~^^

터키에 가면 이런 형태의  지질이 있다고 티비에서 보았다.

마치 굳건한 나바론 요새와 같은 형상을 보여주고 있다. 진짜 멀리서 보면 성곽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것 같다.

조그만 사진으로 보면 감동의 느낌은 감소 될것이다. 

그러나 직접 빙구단하와 뒷쪽의 웅대한 만년설산을 바라보면 감동의 쓰나미는 평생갈것이다.

장엄한 자연의 예술을 감상한후 또 다른 여행지로 출발을 한다.

이때까지는 좋았다.ㅋㅋ 오후에 악명높은 기련산맥을 타면서 겪을 고생을 생각하면 지금도 이가 갈린다. ㅠㅠ

그래도 여행은 즐겁기만 하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