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온지 만 4일째 인가 보다. 출발하는날 은 고속도로에서 밤을 새웠고.
둘째날은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잠을 잤으며, 세째날 도착을 하여 해라구 빙하지대에서 잠을 잤으며, 네째날은 캉딩에서 잠을 잤나?
시간이 오래되니 가물가물거린다. ㅋㅋㅋ
이윽고 실질적인 4일째 여행이다.
많은곳을 지나왔고, 또 많은곳을 구경을 하며 여기 까지 왔다.
새로운 세상, 한번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았다는것에 심장이 두근 거린다.
동티벳 쪽으로 가다보면 오색타르쵸가 정말 많이 보인다.
길가에 매논 오색타르쵸는 많이 보았으나 산위에 깃발을 꼽아놓은 오색타르쵸는 정말 이색적이다.
타르쵸 위에 도도히 내려 앉은 까마귀가 이채롭다.
요놈도 불가에 귀의한 까마귀 인가? ㅋㅋㅋ
바람에 나부끼는 불경의 내용이 나한테도 전달된것인지 괜사리 마음이 경건해 지는 느낌은 왜 일까?
여기는 팔미라는곳이다. 운남성에 석림이 있다면 여기에는 팔미라는 토석림이 있다.
세계지질학에서도 기괴하게 발생된 곳이라고 적혀 있다.
이번 여행에서 아마도 최고 럭셔리한 호텔이 아닐까 생각 든다. 우연찬게 찾은 호텔인데 5성급 부럽지 않은 설비이며 가격도 저렴하다.
호텔에서 하룻밤을 푹쉬고 오늘의 여행을 새롭게 시작하는곳이다. -여기가 아마 캉딩일것이다.-
구불구불 산길이 시야가 확트인게 마음까지도 시원하다.
중국은 이제 막 4G가 시작되고 있다. 이높고 외진곳 까지 4G광고판이 설치가 되어 있다.
참고로 나는 최신 핸펀 삼성 노트3를 쓰고 있지만 핸펀 인터넷은 3G이다. ㅠㅠ
불경이 쓰인 타르쵸 종이를 바람에 날리고 있는 이 사내는 어떤 소원을 갈구 하며 타르쵸를 공중에 뿌리고 있을까 자못 궁굼하기만 하다.
해발 4298m 까지 올라 왔다. 바다보다 4300m 까정 올라 왔다는 소리이다.
인간은 3000m 에서 부터 고산증을 느낀다는데 아직은 괜찮은것 같다.(이후에 고산증을 느껴 죽는줄 알었음 ㅠㅠ)
하얀설산에 푸른 하늘...., 그어떤 감동도 이보다 더 클수가 있을까?
너무나 푸르기만한 설산과 하늘..., 입이 떡~~~, 벌어지기만 했다.
구름은 또 얼마나 멋지고 !
멀리서 볼때는 소같었으나 자세히 보면 TV 선전에 나오는 아웃도어 용품의 상진 블랙야크이다.
여기저기 오색타르쵸가 심심치 않게 눈에 띄인다.
이쯤에서 아마 점심으로 라면을 끓여 먹고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던것 같다.
오색타르쵸도 모잘라 길가의 돌무더기에도 티벳어로 불경을 적어 놓았다.
이쪽사람들은 불교에 대한 신앙심이 그어떤 불교국가 사람들보다. 깊을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여행을 가다보면 다음 목적지에는 어떤 모습이 나에게 펼쳐질까 궁굼하기만 하다.
그래서
나는 여행을 떠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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