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을 지나서 동평호에 저녁 늦게 도착을 하였다.
사람도 별로 없이 한산해서 숙박을 쉽게 할거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오산이었다.
호텔이 하나 있었는데 방이 없다고 한다. ㅠㅠ
근처에 민박이나 조그만 여관도 모두 만원이라고 한다.이걸 어쩌나 텐트라도 갖고 왔으면 텐트에서 잘텐데....,
그러나 우리가 누구냐! 수많은 중국여행을 다녀본 사람인데 숙소 하나 못찾겠는가?
허름한 민박전체를 간신히 잡어서 10명가까운 사람들이 모두 잘수가 있었다.
돼지고기 두루치기도 해먹고 얼큰한 라면에 밥까지 말어 먹으면서 꽤나 많은 술들을 마셨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본 동평호의 모습은 저녁때와는 다르게 멋지 풍광을 자랑하고 있었다.
아침일출의 멋진 색감을 보여주고 있는 호수의 모습
수많은 양식장을 지키느라고 호수 한가운데에 오두막을 지어놓고 사람이 지키고 있다.
호수에 바늘꼽을데만 있으면 이렇게 양식장을 만들어 놓고 있다.
늙은 어부의 노젓는 모습이 한가롭기만 하다.
'중국여행 > 산동성山东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하의 마지막 여정 (0) | 2014.07.07 |
---|---|
모질게 질긴삶(황하유역에서...) (0) | 2014.07.04 |
산동성 양산 (0) | 2014.06.26 |
산동성 천마도 (0) | 2014.06.19 |
제남 표돌천(趵突泉) (0) | 2014.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