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을 굽이굽이 건너서 산동성까정 흘러온 누런 황토물의 황하!!!
날이 가물어서 그런지 강폭은 좁아 보였고, 강가의 누런 황토흙은 쩍쩍 갈라져 있었다.
속깊이를 알수 없을정도로 갈라져 있었지만 그안에도 생명은 있었다.
황하의 강물이 범람했을때는 본시 여기까정 물이 차올랐을 터인데....,
무엇이 먹을게 있다고 양떼들은 듬성듬성 피어있는 풀들을 뜯어 먹을까?
자로 재서 짤라놓은듯 갈라진 틈새에도 생명은 자라고 있었다.
갈라진 틈에서 자라는 풀들이 마치 줄맟쳐 심어논 벼처럼 자라고 있다.
우주인의 UFO가 착륙할것만 같은 느낌은 나의 착각인가?
황하가 아니라 마치 시냇가의 냇물같다. 어쩌면 이리도 가물었을까?
거북이 등껍질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끝을 알수없는 빙하의 크레바스 같다.
두부짤라놓은듯 어쩌면 이렇게 반듯하게 땅이 갈라져 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넓게 갈라져 있는 황하의 유역을 똥개한마리가 신나게 뛰놀고 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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