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류지질공원(野柳地質公園,Yehliu Geopark)
예류지질공원은 근10여년전에 사진화보집을 보다가 충격에 빠진 사진이 있었다. 다름아닌 예류지질공원 사진이었다.
어떻게 지구상에 이런곳이 다있나 싶을정도로 너무나 신기하기만 하였다. 그때만 하여도 대만은 나에게 너무나도 먼곳이었다.
밤낮으로 일에 파뭊혀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을때 였다.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대만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대만에서도 가장가보고 싶었던 곳 예류지질공원! 드디어 여행 이틀째에 그곳을 나의 카메라 렌즈에 담을 수가 있었다.
북부 해안가에 위치한 예류는 넓게 퍼진 수많은 기암괴석이 있는 지질공원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예류 자체를 '예류지질공원 (野柳地質公園,Yehliu Geopark)' 이라 부른다.
예류지질공원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역시나 기암괴석인데,
기암은 세계 경관 중 하나로서 외부적으로는 파도의 침식, 암 석의 풍화작용, 해륙 상대 운동 및 지각 운동과 지질 작용까지 더해져 지금의 희귀한 지형과 지질 경관을 만들어 냈다
그토록 오고 싶어했던 예류지질공원이다. 신기한 지구상의 모습을 렌즈에 담을 생각을 하니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 ㅋㅋㅋ
날씨도 기가막히게 좋았고 풍경조차 내가 촬영했지만 완벽한 그림엽서 였다.
물빛깔은 또 얼마나 고운지...,
파도와 바람의 풍화작용으로 어떻게 이런 모습을 만들어 낼수 있을까?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그러나 한낮의 뙤약볕에 피부는 이글이글 타고 있었다. ㅠㅠ
바닥의 누런색은 진흙이나 모래가 아니다. 완벽한 암석이다.
아무리 봐도 봐도 신기하기만 하다. ^^
벌집같기도 하고 무슨 신기한 버섯같기도 하고, 아무튼 먹지는 못하고 눈으로만 호강하는 풍경이다. ㅋㅋㅋ
야네들은 또 모꼬?
바위에 고인물이 여성의 음부같기도 하다(?) ㅋㅋ, 똥꼬?
벌집모양의 모습을 내고 있다. 어찌 바람과 파도에 의해서 이런 모습을 만들어 낼수 있을까?
흡사 세멘으로 만들어논 조각 같지만 이것조차도 자연의 조각품이다.
얘는 월드컵 우승컵?
빨간 가이드라인이 사람이 넘어가지 못하는 선이다.실족사가 여러번 있어서 넘어가지 말라고 선을 그어 놓았다.
선을 넘어가면 감시원이 호부라기를 불면서 벌금을 부과 한다.
여왕머리 바위 女王頭 Queen's Head
'클레오파트라 바위'라고도 불리는 여왕머리 바위는 자세히 살펴보면 가녀린 여성의 목선과 높게 틀어올린 머리 그리고 얼굴의 코와 입 부분이 선명하게 느껴진다
. 예류 지질공원의 상징이기도 한 여왕머리 바위는 약 4천 살의나이에 가깝다. 현재 목 부분이 138cm밖에 남지 않아 머지않아 바위가 부서지거나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여왕머리 바위 또한 다른 여느 바위들과 같이 계속되는 침식작용으로 얼마 남지 않은 수명을 기다린다.
때문에 여왕머리 바위는 공원 측에서 특별관리 하는데, 사진을 찍는 것은 허용하나 바위를만지는 행위는 금지하고 있다.
여왕머리 바위 앞에는 바위를 지키는 관리인이 따로 있으니 절대 여왕머리 바위를 건드리는 일은 없도록 하자.
누구를 위한 구명튜브인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이렇게 준비해놓는것은 우리 한국도 배워야 될것 같다.
관광객들을 피해서 사진을 요리조리 찍었지만 여기에서는 어쩔수 없이 인간들과 함께 렌즈에 담을수 밖에 없었다. ㅠㅠ
숲속사이로 하얀구름이 왜이리 어여쁜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른 장소로 또 고고~~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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