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달 동안 중국의 남방 오지와 라오스 산길을 가다가 이제부터는 도심 여행이 시작되는것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인 사천요리의 중심 사천성 성도인 청두로 가는것이다. 그리고 이년후 난 청두에서 두시간 가량 걸리는 사천성 면양에서 일년간 살었다.
청두를 가기위해서는 다시 천장공로의 길을 가야만 했다. 캉딩방향으로 가야 고속도로를 탈수 있기 때문이다.
또다시 해발 4500m의 고산지대를 올라가야만 했다.
사진의 깃발은 룽다 라고 한다.
긴 장대에 라마경전을 오색의 긴 깃발로 매단 것을 '룽다(Lungda)'라고 한다.
마치 초원을 질주하는 말 갈기와 같은 모습으로, 바람이란 뜻의 룽(風)과 말이란 뜻인 다(馬)가 합쳐진 티베트어로, 진리가 바람을 타고 세상 곳곳으로 퍼져 모든 중생들이 해탈에 이르라는 염원이 담겨 있다고 한다.
끈에 매단 천조각은 타르쵸라고 한다,
천장북로 고원에 올라가면 이렇게 황량한 풍경을 마주 할수가 있다. 여름에는 야생화의 천국을 볼수 있을텐데 지금은 1월중순이라 황량한 모습만 볼 따름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천장북로에는 이렇게 룽다와 타르쵸가 쉼없이 나타난다.
누런 초원에도 풀들이 남어 있는지 야크떼가 맛있는 식사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건 무엇인지 모르겠다. 전선탑도 아닌것 같고 우주송신 기지인가?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위치에 자리잡은 캉딩공항이다. 그런데 비행기는 보이지가 않는다.
공항은 해발 4000m높이에 위치해 있다. 그럼 첫번째로 높은 공한은 대체 해발 몇미터에 있다는 이야긴가 여기는 뱅기에서 내리자 마자 바로 고산증을 맞을것 같다 ㅎ
안전운전이 최고 ^^
캉딩에 가기전에 도로 이정표에 계속 다리 이름이 나와서 함 가보기로 했다.
여기도 장족마을 인가 보다 동네어귀에서 수다를 떠는 장족 아주머니들
사진 위쪽의 이다리를 말하는가 보다. 교각이 없이 출렁대는 이다리를 건너기 위해서는 돈을 내야 한다.
돈을 내고 입장표를 사야 되기 때문에 건너보지는 않고 걍 사진만 찍었다
평범한 중국 소도시의 모습을 하고 있다.
여기에서 표를 구입하여 다리를 건너 가는곳이다. 중국은 철저히 돈을 받는다 공짜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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