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말경 철수하여, 지금이 2021년 3월중순이니 벌써 한국에 온지가 2년여 가까이 되는것이다.
중국이 지긋지긋하기도 하고 또한 새로운 계획을 잡고 한국에서 살려고 왔는데 점점 한국에서 산다는것이 맥이 빠지고 있다. 일단 수입이 안되며 코로나 땜시 펜션도 정리하고 지금은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는셈이다. 유튜브를 한다고 새차를 팔고 캠핑카로 바꾸면서 손해를 보고 각종 카메라와 유튜브를 하기위해서 수많은 장비를 샀건만 유튜브는 아련한 신기루 였을 따름이다. 지금은 경남 사천시에 내려와 있다 곳간의 쌀을 다 빼먹고 이제는 어쩔수 없이 일을 하여야만 하기 때문이다. 사천에 내려온지도 보름 가까이 된다 그동안 여행유튜브를 한다고 그간 가보지 못한 한국의 곳곳을 누비고 다녔건만 혼자 다니는 여행은 나름 낭만도 있겠지만 남는건 외로움과 공허함만이 남을 뿐이었다...,
스타렉스 캠핑카를 구입하고 처음으로 작년 11월에 나홀로 여행을 떠나온곳이다
아무도 없는 이곳에서 나홀로 이틀간 차박을 하고, 지리산으로 향했다.
한국의 여행지는 모두 처음 가보는 생소한곳들이었다. 금산이란곳도 처음이고, 경치는 좋으나 작년여름 수마가 할퀴우고 간 모습이 선명하게 들어난곳이다. 바닥은 물결에 휩쓸려서 온통 움푹 패여 자갈에 맨살이 들어나있다.
그래도 경치는 참 좋았다 날씨도 좋았고 혼자서 이틀을 이곳에서 나홀로 캠핑을 하고 있으려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마 화장실이 있어서 급한볼일은 해결할수가 있었다. 차박을 하면 주차를 할수 있는공간과 필수적으로 화장실이 근처에 있어야 한다
텐트 두동이 덩그러니 있는데 사람은 보이지가 않는다 누군가 장박으로 텐트만 설치하고 어디 간거 갔다
밤에도 사람은 오지 않었다
아침이 되니 자욱한 물안개와 이름모를 새떼들이 나를 반겨 주었다
뿌리채 처참하게 뽑힌 수목들이 복구가 되지 않는체 덩그러니 남어 있었다.
한국에 온지 일년육개월만에 두번이나 바꾼 차량이다. 스타렉스 캠핑카..., 나는 이차를 롯시난테라고 이름 지었다
나는 왜 중국에서나 한국에서나 끊임없이 떠나는 것일까 정말로 난 방랑벽을 타고 난 것일까? ㅎㅎㅎ
영상이 궁굼하시면 유튜브에서 집시아재를 쳐보세요 그럼 금산적벽강에서 혼자 캠을 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ㅎ
www.youtube.com/watch?v=RaHyPa3Fa3s&t=237s
링크를 클릭하여도 동영상을 바로 보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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