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춰 버린듯한 강화 교동도

Posted by 아창 대한민국 : 2022. 3. 5. 15:08

강화도쪽으로는 여행을 가본적이 없기에 이번여행에서는 강화도쪽으로 핸들을 돌렸다. 강화에 사는 친구도 겸사겸사 만나볼겸 말이다...., 강화 교동도는 강화군 북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2014년 7월 교동대교의 개통으로 더욱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섬이다.

교동도에서 북한은 지척간에 있기에 해병대가 주둔하여 검문검색과 교동 들어가는 차량에 출입증을 교부한다

교동도에 가면 꼭 들려야 할곳이 있다. 바로 대룡시장이다.황해도 연백군에서 피난온 실향민들이 고향에 있는 시장인 연백장을 그대로 본 따서 만든 골목시장이다. 골목 곳곳에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벽화들과 조형물, 오래된 간판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교동이발관, 동산약방 등 오래된 가게 앞에서 사진 찍기, 전설의 마녀 촬영지(거북당) 구경하기, 쌀강정 등 전통 주전부리, 옛날 다방 등 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교동도(강화)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참기름병이 아니다. 커피및 각종 음료를 담어서 손님들에게 주는 특이한 커피잔(?)

세종대왕,이순신장군,백범김구 다음으로 존경하고 좋아했던 방랑식객 임지호 선생님이다. 안타깝게도 몇해전에 돌아가셨다. 정말 멋지신 분이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교동도에는 유독 집집마다 처마 밑에 제비집이 많이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제비를 두고 실향민들은 그리운 고향에서 찾아 온 반갑고 귀한 손님이라고 부른다. '평화와 통일'을 테마로 교동제비집, 평화나들길(자전거길), 교동스튜디오가 조성되어 있다. 교동제비집에서는 공연, 교육, 회의, 전시활동 등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시장안의 모습이다. 마치 시간이 멈춘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지금은 사라져 버린 VHS비디오와 테이프가  보관되어있다.

지금은 구경조차 할수없는 청자,백조,신탄진등 옛 담배가 있네요 ㅎㅎ, 어렸을적 호기심에 피워보았던 백조라는 담배도 있고, (어렸을적 호기심이 평생 후회되는 일을 만들었다. 지금은 끊고 싶어도 못 끊는 담배 ㅠㅠ)

조선 나이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거포스터를 보니 며칠있으면 제 20대 대통령선거가 시작된다. 2022년 3월 9일날 ...., 누가 될까 여.야 둘다 뽑기 싫다. 안철수 뽑을라 했는데 이양반이 또 철수를 했다. 에긍~~~, 병신같으니라구

진짜 어렸을적 많이 하였던 말타기이다. ㅋㅋ 뛰어와서 그대로 무릎으로 상대의 허리를 찍어버리곤 하였는데 ㅋㅋㅋ

교동도에서 가볼만한곳이라고 했는데 코로나 여파로 출입금지 시켰다.

멀리 초가집이 연산군이 유배당해서 살었던 집이라고 한다. 한나라의 왕이었는데도 권력에서 물러나, 말년을 초라하게 보내다 죽었다고 한다.

나의 사랑하는 백마 롯시란테이다. 집시같은 삶을 살고 있는 나를 재워주고 먹여주고 이동시켜주는 스타렉스 캠핑카이다.  또 어디로 떠날까나?

 

교동도의 자세한 영상을 보고 싶으시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여 주세요 생생한 여행영상을 보실수가 있답니다. ^^

https://youtu.be/rnzwkJ9PFts

  

작년 이맘때쯤 나의 롯시란테를 타고 전남쪽 여행을 하였다. 그런데 뜻밖의 일몰 촬영명소를 발견하게 된것이다. 전남순천의 와온해변이란곳이다. 와온마을은 전형적이 작은 어촌마을이다. 앞바다에는 수산자원이 풍부하며 특히 꼬막생산지로 유명한곳이다. 10월에서 5월초까지 꼬막을 손질하는 어부의 모습을 볼수가 있다.

해변 앞바다에는 솔섬이라 불리는 작은 무인도가 있다. 이 섬은 학이 납작하게 엎드린 모양이라 하여 학섬이라고도 하고, 밥상을 엎어놓은 것 같다 하여 상( 床 )섬이라고도 하는데, 예전에는 섬 안에 주막이 있어 뻘배(꼬막을 잡을 때 쓰는 널)를 타고 조업을 나갔던 어부들이 목을 축이고 돌아왔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와온해변 [臥溫海邊] (두산백과)

썰물로 인해 드넓은 개펄이 펼쳐지면 'S'자 형태의 구불구불한 물길이 생기면서 여러종류의 겨울철새들의 먹이 활동을 볼수가 있고, 특히 솔섬너머로 황금빛 일몰을 감상할수가 있다. 사진작가들의 입소문으로 인해 일몰촬영을 하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그치지 않는곳이다.

드뎌 서서히 황금빛노을의  장면을 연출하기 시작 한다.

수없이 많은곳의 바닷가 일몰을 담었지만 이곳 와온해변의 일몰도 대한민국에서 손가락 꼽을 정도의 명장면을 나타내고 있다.

이름모를 이 여인은 무슨생각을 하면서 떨어지는 일몰을 바라보고 있을까? 

ㅋㅋㅋ 같이 온것 같은 남친이 카메라를 들이대니 바로 이상 야릇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ㅋㅋ

드뎌 황금빛 노을을 선보이는,  찬란한 태양은 석양속으로 잠들어 가고 있다.

멋지다 황홀한 석양의 모습에 한컷이라도 더 건지려고 정신없이 셔터를 누르고만 있었다.

황금빛 일몰과 멋진 구름의 앙상블..., 거기에 한떼의 철새들의 실루엣이 너무나 아름답기만 하다

영상촬영의 순간을 모두 보고 싶으시면 아래의 주소를 클릭하세요 더욱 멋진 장면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https://youtu.be/zYLvW_RiVKw

  

경기도 가평군 유명산 산행

Posted by 아창 대한민국 : 2022. 2. 13. 18:48

작년 여름 울릉도 한달살기를 하고 나서 며칠 있다가 내가 살고 있는 가평에서 유명한 유명산을 산행을 하였다. 유명해서 유명산이라고 했나? ㅎㅎ 가평에서 살면서도 가평의 관광지를 거의 다녀본적이 없기에 유명산을 늦은시간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행중 발견한 버섯인데 과연 먹을수 있는것인지 궁굼하였다. 생긴것이 못나서 먹을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독버섯은 모양이 화려하다고 하였는데 ..., 가장 좋은방법은 걍 안먹고 지나치는것이겠지 ㅋㅋ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그리 가파르지 않었고 가끔 산행을 해보면 좋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유명산은 높이가 862m로 그리 높은 산은 아니었다. 등산로도 완만하고 가족산행하기 안성맟춤인 산인것 같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산 정상에서 말을 길렀다고 해서 마유산이라고 부른다는 기록이 있다. 

지금의 이름은 1973년 엠포르산악회가 국토 자오선 종주를 하던 중에 당시 알려지지 않았던 이 산을 발견하고 산악회 대원 중 진유명이라는 여성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라고 한다.

산행은 설악면 가일리나 옥천면 신복리에서 시작하는데, 가일리에서 출발하여 곧장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른 뒤 유명계곡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정상에 오른뒤 내려 갈때는 왔던길이 아니라 계곡쪽으로 내려 가기로 하였다. 하산길을 계곡으로 택한것은 신의 한수였다. 

가을의 들국화도 넘 이쁘고, 하늘과  계곡의 물색은  황홀할 정도로 이쁘기만 하였다.

가일리에서 출발하여 곧장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올랐을때는 나오지  않던 비쥬얼이 계곡쪽으로  하산할때는 또 다른 경치를 보여주고 있다. 하행을 이쪽으로 택하길 잘한것 같다.

경치는 좋았으나 중간 중간 길이 없어서 바위를 타고 풀숲을 헤치고 가야할 경우가 많었다.

세상은 참 공평한것 같다. 경치가 좋으면 길이 험하고, 평탄한 길을 걸을때에는 이런 경치를 볼수가 없었다.

정말 길이 없는곳이 많었다. 말그대로 계곡 바위를 타고 내려오는 코스가 많었지만 내가 누구냐! 그래도 군시절에는 산악코스로 매일 10km씩 구보를 하였던 나였다. 이~까있껏 정도야 ㅎㅎ...., (그러나 힘들어  죽는줄 알었다 ㅠㅠ)

  

충남 보령시 원산도 해저터널

Posted by 아창 대한민국 : 2022. 2. 11. 17:32

  충남 보령시에 해저터널이 뚫렸다 하여 가보고 싶었다. 해저터널이 생기기전에는 보령에서 1시간반을 가야 한다고 했는데 해저터널로 가면 10분이면 쓩~ 하고 갈수 있다고 하여 주말을 피해 주중에 가보았다.

뉴스에서와 달리 해저터널을  막힘없이 순조롭게 빠져나와 원산도에 도착을 하였다. 주중이라 그런지, 아니면 한겨울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은 없고 한가롭기만 하였다. 도착을 하여 차박하기 좋은곳을 찾아서 쉘터를 치고 저녁준비를 하니 어느새 노을이 지고 있었다. -일출과 일몰은 언제보아도 이쁘기만 하다-

내꺼는 아니지만 같이온 지인의 쉘터이다. 차박을 하여도 쉘터가 없으면 밥해먹기가 곤란하다. 나는 모든 캠장비는 어느정도 갖고 있지만 쉘터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해 사지 않었다. 그런데 요즘 차박을 하면서 쉘터의 중요성을 느끼는 중이다.

저녁밤부터 내린눈이 밤새 온세상을 하얗게 물들였다.

원산도에서 이틀을 차박하고 근처 다른섬으로 이동하여 나홀로 고즈녁한 여행을 하였다.

나도 다음생에는 너처럼 하늘을 훨훨 날아다닐수 있는 갈매기 조나단으로 태어나리라...,

하늘을 멋지게 활공하는 갈매기..., 부럽다 ㅠㅠ

보령해저터널은 보령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이어지는 해저터널이다. 해수면으로부터 80m 아래에 있고 전체구간은 약 7km 가량이다. 전세계에서 5번째로 긴 해저 터널이라고 하는데 내가 알기론 중국 칭다오 해저터널의 길이가 9.47km로 알고 있다. 물론 순수 해저로 들어가는 터널의 길이는 보령해저터널이 조금 더 길다.

좀더 자세한 동영상을 보시려면 클릭 ^^ https://youtu.be/X9x7Pv8u1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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