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창의 차이나포토에세이

혼자서 출사를 다니므로 내가 직접 본인의 사진을 찍을일이 거의 없다.

그러나 요즘 여러명이 출사를 다니면서 나의 얼굴을 도촬(?) 하는 사람들이 많어졌다.

비쥬얼이 된다나? ㅋㅋㅋ

오늘은 나의 사진을 공개 해보려 한다.

못난얼굴이지만 며칠있으면 나이 한살을 더 먹기에

올해의 사진을 올려본다.

서럽다.

해 놓은일도 없이 나이만 먹다니...,

아픈몸을 이끌면서 하루종일 고생하고 10원도 벌지 못했다면 믿겠는가?

믿는자에게 복이 있나니...,

모델을 원망하랴, 하늘을 원망하랴, 누구를 원망하겠는가

내자신을 원망해야지...., -.-"

정말 오랫만에 글을 올리는것 같다.

지난 7월말에 갑자기 쓰러져, 한국에 부랴 부랴 도착하여, 수원의 신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며칠전에

중국에 다시 돌아와 간신히 일을 하고 있는데 아는 지인이 카다록제작을 급히 제작을 하여야 한다고 해서

아픈몸을 이끌고 촬영을 해주었다. 그런데 모델 아가씨들이 얼마나 초짜들인지 표정하나 제대로 잡을줄 몰라

하루종일 애를 먹었다. 그도 그럴것이 모델들의 하루 일당이 중국돈 200원이니(한국돈 3만5천원가량) 알만 하지 않은가?

나자신 조차도 포터라고 명함 내밀기가 부끄러운데 초짜들 데리고 작업을 하려 하니 진땀을 흘릴수 밖에...,

거기에다가 날씨는 잔뜩 흐리고 비까지 내리고 있으니 반사판도 무용지물이고 날은 어두워 지고

최악의 촬영을 했다고 할수 있다. 그래도 북경의 싸부가 고맙게도 와주어 힘든 촬영을 마칠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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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부님 땡큐 ^---^, 쎼쎼! , 아리가또 고자이 마스 ㅎㅎㅎ

키들은 엄청 커서 1m70들이 전부 넘음, 그리고 특징이 남자친구인지 놈팽인지 한놈씩을 전부 데리고 왔다.

특이한것은 모델비용은 싼데 메이컵 하는 아가씨는 일당이 800원이었다.(한국돈 15만원정도)

역시 기술이 최고 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