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작년 여름 아들과 함께한 일조여행

Posted by 아창 인물 : 2017. 4. 13. 14:22

작년 여름 큰아들과 단둘이 떠난 1박2일 산동성 일조 여행


작년여름에 대학을 졸업하고 중국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고 하여  칭다오에 취직을 하였다.

그러나 환경조건이 맞지 않는다고 한달도 안돼 퇴직을 하였다.

다시 한국에 돌아가기전에 아들과 추억을 만들겠다고 1박2일로 가까운 일조 국가 산림공원에 여행을 갔다.

함께 수영도 하고 몽고빠오에서 삼겹살을 구워 소주도 한잔하고,

밤에 차를 끌고 내차에 달려있는 금영노래방기기로 노래도 실컷 하고 ㅋㅋ

오랫만에 부자가 함께한 즐거운 시간을 갖고 ...,

아들은 또 그렇게 한국으로 돌아갔다.

내 사무실에 와서 컴 그래픽 디자인을 배워보겠다고  왔는데,

눈병이 나서 한쪽이 팅팅 불어 있는 모습 ㅋㅋ

매년 여름이면 가는 일조 국가 삼림공원안에 있는 몽고 빠오 이다.

(실상은 가죽과 천으로 만들어져 있어야 하는데 이곳은 세멘으로 만들어져 있다.)

일박을 하고 나서 근처 노천 시장에 가서 중국음식을 이것저것 사먹고 다녔다.

커다란 왕달팽이 요리를 하는곳이다. 얼마나 큰지 주먹만하다.

바닷가에서 빠질수 없는 오징어 구이이다. 칭다오 해변가 가면 맛이 더 좋다.

맛있냐 아들아? ㅋㅋ

표정이 만화 주인공 같어요 ㅎㅎ

아들은 아쉽게도 시력이 안좋아 현역을 못가고 공익근무를 하다 제대를 하였다.

(군에서 못 쏴본 총대신  장난감 공기총으로 멋지게 폼을 잡고 있군 음~~ㅋㅋ)

내가 지를 계속 찍어주는게 미안햇던지 나를 한컷 촬영 해주었다. ㅎㅎ

일조 국가 삼림공원에서 내가 명명한 중국판 메타세콰이어길 ^^

드뎌 표정이 밝어졌군 ^^

아들아 항상 뚱한 표정보다는 이렇게 항상 밝게 미소를 지으면서 살아보렴

내가 자세 잡으라는데로 잡고 있다.

니가 나이가 30이 되든 50이 되든 항상 너는 나의 귀여운 아들이란다. ^^

그노무 광천수 병은 좀 빼고 찍지 ㅠㅠ



올2월달에 마지막으로 보고 아직껏 소식이 없다. 무얼하고 사는지.., 넘 궁굼하다.

그리고 보고 싶다. 아들만 생각하면 왜이리 눈물이 나는건지 그리고 막상 보면 항상 싸우는 우리 부자....,

아들아 부디 열심히 노력하는 삶이 돼서 멋지게 인생을 살기를 바란다.

또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동생과 사이좋게 지내며 아빠가 못푼 삶의 한을 너희들은 부디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사랑해 아들아 정말 사랑해, 아빠가 너무 못해준게 많어서 미안하다.

시간이 지나 우리 다시 한번 이번에는 3부자가 떠나는 멋진 여행을 다녀오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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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되었다.

그리고 요즘 뻔질나게 외출이며 외박 그리고 휴가를 나와서 용돈을 뜯어가는 울 막내 아들 ㅠㅠ

작년에 입대를 시키고 그리고 나서 한달후에 해군 훈련 수료식때 또 진해해군본부를 찾어갔다.

여리기만 하고 착하기만 한줄 알었던 아들이 그 힘든훈련을 마치고(?) 지금은 일년이 지나서 상병계급장을 달고 며칠전 휴가를 나왔다.

거의 한달에 한번은 휴가를 나오는것 같다. 일반 사병을 모이리 자주 내보내는지..., ㅋㅋㅋ

 

아들아 정말 고생했구나 이제 정말 해군이 된것 같다. ^^

작은고모와 한컷 -경례를 하는 모습이 이제 군인 답다.-

이렇게 비쩍 마른 체형이 일년후에는 근육질의 사나이가 되엇다.

30여년전 내가 육군 훈련소에서 수료식을 할때는 이렇게 거창한 장면은 없었다.ㅠㅠ

 

 

역시 조교들의 포스는 어딘가 남다르다.

 

 

 

오와 열을 마추는 훈련을 열심히 한결과 각이 살어있는 거수경례

훈련내내 가장 무서웠을 조교들의 포스...,

 

수료식의 하이라이트인 수병모자 던지기...,

한여름에 훈련받는다고, 정말 고생했다 아들아~~

진해항의 모습

무지하게 먹더라~~, 이날 회 한접시, 족발, 그리고 피자 한판, 베스킨 라빈스 아이스크림 한통...,

이날 먹는데만 돈 엄청히 썼다. ㅠㅠ

한달내내 짬밥만 먹다가 사회의 피자를 먹으니 감개무량하지?

아들아 아빠는 대한민국 바다를 지키러 자원입대한 너가 무척이나 자랑스럽구나~~

너희 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바다는 끄덕이 없겠지?

남은 복무기간 아무탈없이 그저 무사히 건강하게 제대 하려무나

사랑한다. 영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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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아들 해군에 입대하는 날...,

Posted by 아창 인물 : 2016. 5. 18. 12:30

큰놈도 재작년에 제대를 하고, 막내가 작년 6월에 해군에 입대를 하였다.

엊그제 입대를 한것 같은데 어느세 시간은 흘러서 다음달이면 만 1년이 되간다.

시간참 빠르다. 항상 아기같었던 막내 였는데 지금은 당당히 한국 서해를 지키는 수병이 되었으니...,

이제 일년만 있으면 제대를 한다.

 

작은누이 집에서 나오기전 기념 사진 한방 ^^

든든한 3부자이다.중간이 큰놈 오른쪽이 입대하는 막내놈이다.

작은누이도 기념촬영 ^^

입대 하루전에 통영으로 놀러 왔다. 모처럼 3부자가 같이한 시간이다.

 

사회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아들아 실컷 즐겨라

 

 

니가 무슨 손오공이냐? 대지의 기운을 받아 에네르기파 ~발사!!

 

잘생긴 막내아들

형제여 정말로 사이좋게 형제의 정을 나누거라~~~

 

항상 익살스런 나의 큰아들놈 ㅋㅋㅋ

아빠가 넘 젊게 생겼나? ㅋㅋㅋ

 

통영에서 하룻밤을 자고 난뒤 드뎌 빡빡 깍고 입대하는 날이다.

아들아 부디 부디 몸성히성히 잘다녀 오너라

 

이렇게 입대한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 지났다. 지금쯤 상병을 달었을라나?

아들아~~너희 둘 모두 사랑한단다.

고맙다 잘 커주어서 너희가 있기에 대한민국이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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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술좋은 부부

Posted by 아창 인물 : 2015. 12. 3. 13:29

지난 구정에 같이 여행을 떠난 부부중에 정말 금술이 좋은부부가 있어 촬영을 해보았다.

 공사현장에 인부들이 임시로 썻던 낡은 주방에서 물을 데워서 부인의 발을 정성껏 씻기워 주시는 조용석 원장님 ^^

 

비록 간이의자에 앉아서 있지만 세상에서 가장 편한 의자가 될것이다.

남편의 정성껏 씻기움은 세상에 그무엇보다도 행복한 순간이 되었을것이다.

두분다 넘 멋져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

 

부럽다.ㅠ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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