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태항산'에 해당되는 글 12건

  1. 2014.06.12 태항산에서 마지막 정리사진모음
  2. 2014.06.10 태항산의 풍경
  3. 2014.06.09 태항산의 계곡과 폭포수 모음
  4. 2011.12.27 중국 태항산 9 7

태항산 여행이 작년 추석이었으니까 지금으로부터 거의 10개월전 사진을 지금에서야 마무리 하는것 같다. ㅋㅋㅋ

이제는 여행출사를 나가면 바로바로 마무리 해서 블르그에 올려야 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해본다. ^^

 

 

 

 

 태항산에는 유난히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그림그리기가 많다. 그많큼 태항산의 자태가 이뻐서 그럴것이다.

 

 돌무덤 틈새에서도 꽃을 피우는 식물들의 놀라운 생존경쟁력...., 나도 이 넓은 중국에서 끝까지 살어남어서 인간승리를 반듯이 하고야 말것이다.

 쇠창살을 열고 파랑새가 날라갔을까 아니면 빠삐용이 탈출을 하였을까?

 산허리를 이토록 파고 들어가 길을 만들어 낸것이다. 금방이라도 돌무더기가 머리로 떨어질것 같은 느낌이다.

빛과 그림자 , 흑과백...., 

 비오는 날은 빨레 집게도 휴무인가 보다. ^^

 

 

 

 강원도 여행시 너와집이었던가? 아무튼 지붕에 기와 대신 넓적한 돌로 지붕을 쌓은 모습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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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항산의 풍경

Posted by 아창 중국여행/태항산 : 2014. 6. 10. 14:27

늦여름과 초가을사이의 태항산은 짙은 녹음이 한데 어우려져 있고 풍부한 수량이 더욱도 산자락을 멋지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이번 여행에서는 맑은 날씨보다는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어서 인지 쨍한 사진은 그다지 많이 건지지는 못하였다.

 

 

암석이 층층이 되있는것이 꼭 시루떡 얹어 놓은것 같다. 

반공포 진지가 아니다. 인간의 손으로 산중턱을 파내서 길을 만들어 내고 자연적인 빛을 내기 위하여 중간중간 이렇게 외부와의 창을 만들어 낸것이다. 

 예전 겨울에 왔을때에는 암벽 중간중간 나무들이 누렇게 되어있었는데 지금은 푸른색의 모히칸족 머리처럼 띠를 두르고 있다.

 생명의 신비란 참으로 묘한것이다. 풀한포기 없는 암벽에 야네들은 이토록 싹을 틔어서 이쁜꽃을 만들어 내고 있으니...,

 완벽한  U자형의 말발굽 형태의 산기슭 도로..., 위에서 내려보면 눈이 어지럽다.

 

 벼랑끝에다가 어찌 이런 건축물을 지을수가 있었는지..., 중국인들이 존경스럽기만 하다.

 그랜드 케넌이 연상케 한다.(물론 나는 미국의 그랜드 케넌을 가보지 못했지만 ㅋㅋ)

 

 

 

물안개가 핀 산중턱에 정자가 운치있는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운전중에 산에서 바위라도 떨어지면 ..., 생각만 해도 아찔해진다.ㅋㅋㅋ

 운

 요기에서 우리는 점심에 라면을 끓여 먹고 산행을 계속 하였다.

 

 깍아지른 절벽위에서 사는 사람들은 도대체 담이 얼마나 클까 생각해본다.

 

 

 

여행사진들을 올리다 보면 또 다른곳으로 떠나고 싶은 유혹에 빠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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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인들과  자주 여행을 다니다 보니 예전에 갔던곳을 다시 또 찾아가는 기회가 흔해졌다.

몇년전 겨울에 갔던 태항산을 작년 2013년 9월 추석에 다시 한번 갈 기회가 생겨 가을의 태항산은 어떨까 하고 또 찾아가 보았다.

역시 태항산은 절경이었다. 그러나 또 갈기회는 없을것이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가볼곳은 많은데 또 간다면 더 멋진 곳을 갈 기회가 그많큼 적어지는게 아닐까? ^^

 

태항산의 숱한 절경들이 많지만 이번에는 계곡고 폭포수만 특별히 모아서 올려본다.

 

 

 

 

 

 

 

 

 

 

 

 

 

 

 

 

 

태항산은 계곡고 폭포수가 유난히도 많은산이다. 맑은 물줄기 시원하게 내뿜는 폭포수 줄기가 내 마음을 더욱더 시원하게 만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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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태항산 9

Posted by 아창 중국여행/태항산 : 2011. 12. 27. 17:10

두 마리의 용이 구슬을 가지고 놀았다는 이룡희주(二龍戱珠)를 지나서 10분 정도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기념품 상인들이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 손에 몇 가지를 들고 파는 행상도 있고 좌판을 벌린 장사. 작은 돌집 건물이지만 점포상도 있다.




전망대 관광을 마치고 빵차에 올라 바위절벽 길을 지그재그로 돌고 돌아 20여분 만에 주차장에 도착 관광버스로 옮겨 타고

석판암 운해 식당을 지나 20여분을 달려 왕상암 주차장에 도착한다.

정상은 하나인데 다른 계곡으로 들어온 모양이다. 빵차로 전망대에서 돌아내려오면 이곳 왕상암 주차장으로 오는 길도 있다한다.




도연명은 도화원기에서 이곳을 이상향으로 표현하여 도화원이라 하였을 것이나 좀 더 깊이 되짚어 보면 인간의 통행이

.삶이 불가능한 고산 절벽지대이기에 보통사람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 들어왔다고 보기는 힘들고

중국의 춘추 전국 시대부터 거슬러 올라가 국가 간 계속되는 전쟁을 피해 이곳으로 숨어들었거나

또는 죄를 짓고 이곳으로 도망오거나 유배를 오면서 이곳의 삶이 시작되었을 것이다.

하여 이곳에는 군신사이가 없고 주종사이가 없이 오직 부자간이 있을 뿐이고 가족끼리 농사지으며 먹고

잘 공간이 있음에, 살아있음에 만족해야 하는 태초의 삶을 이상향으로 과대 포장함에는 억지가 아닐까 싶다.

전망대에서 태항산 대 협곡의 풍광을 돌아보면서 경치하나는 신선들의 고향 같지만 인간의 의식주를 생각하면 숙연해 진다



전망대까지 올라오면서 절벽 여기저기 순 돌로 지은 움막 같은 농가들이 보였고 전망대 앞에선 20여 가구의 산촌마을도 보인다.

한마디로 모든 식구가 한 방에서 비와 눈만 피하고 사는 집 같다.

밀과 옥수수 농사를 짓는다고 하지만 어떻게 의식주를 해결하는지 ?????

외부세계가 어떻게 변천해 왔는지 알 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는 먹고 일하고 자는 석기시대 식생활 이상 더 발전한 것이 없는 삶!

이들이 신선같이 사는 것인지 아니면 유배된 자들의 마지막 연명 수단인지 몰라도 끊질 긴 생명력.

환경적응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깍아지른 절벽에 사원이 하나 보인다.도교 사원같다. 나는 여기에서 거금 50원을 들여 향을 사서 기도를 했다.

건강과 복을 주고 재물과 함께 영원한 사랑을 달라고...,





왕상암!

그대 저 높은 곳에서 위용을 뽐내며

천하를 품은 듯 당당 하오나

보잘 것 없는 찰나의 세상!

허세가 그 무슨 상관

내가 이곳에 오거나 말거나 함구하고

나 또한 그대 있음을 이제서 배알하는 터

그대가 그곳에서 억겁의 세월을 지켜왔음에

그대의 모습은 더더욱 고결해보이며

그대 있어 나또한 저 높은 이상의 실체를 이제 사 자각하였소.

그대 내가 있거나 말거나 괘념치 않겠지만

나 그대의 인고에 머리 숙여 경배합니다.

그대는 영원히 그대이어야 하고

나는 잠시 나일뿐

나는 나대로 살 것이니

그대는 그대대로 영원하시게.......

에필로그:수많은 중국여행을 다시면서 이토록 많은 사진과 글을 올리기는 처음인것 같다.

물론 사진은 직접 내가 촬영한 사진이지만 글은 여기저기서 좋은글만 퍼 온것도 많다.

다른 분이 쓰신글을 여기에서 발견하셨다면 양해를 구한다. 그러나 그분들과 나의느낌은 같었으리라,믿는다.

태항산~, 말이 필요 없으리라 어쩌면 저리도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까!

신은 위대하다고 할수 밖에 없으리라. 인간이 만든 어떠한 조형물도 태항산이 만들어논 자연에 비하면 그저

숙연함을 느끼리다.맹세코 봄이나 가을에 꼭 다시 한번 찾어가 멋진 자연의 경치를 다시 담으리라고 약속한다.

나의 블로그를 찾어주신분들께 지루한 태항산 여행사진을 다 보셨다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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