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박하고 삶에 찌들지 않은 인간의 순수한 표정이 참 좋다.
도시에서는 볼수 없는 표정들이다.
그런데 난 그들의 표정을 제대로 잡을수가 없다.
카메라를 들이대는 순간 문명의 이기가 그들의 순수함을 빼앗을것만 같어서 이다.
대문 밖을 바라보는 이분은 무슨 생각을 하실까? 자못 궁굼하기만 하다.
담배농사를 짓고 있는 아저씨는 잘 건조된 연초잎을 직접 말어서 피워보라고 권한다.
낯설은 이방인에게 호의를 베푸는 그에게 순수한 마음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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