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과 두만강은 우리민족의 젖줄이었다. 두강은 모두 백두산 천지에서 기원하여 거대한 강을 이루었고,
우리조상의 애환과 희노애락을 동반하며 오늘도 역사의 뒤안길에서 유유히 흐르고만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의 영토에서 벗어나 강건너는 통일이나 되어야 갈수있고 또다른 건너편은 남의 영토가 되어 비싼 돈을 치루고서야 갈수가 있었다.아! 이어찌 슬프고 억장이 무너지지 않겠는가!
나의 눈물도 강물에 섞이어 삭히지 않는 분노를 뒤로하며 통일된 그날에 다시 한번 찾을것을 약속하며
뜨거워진 눈시울을 달래어 본다.
너무나 깨끗하고 평화로운 모습을 하고 있는 압록강이다. 압록강은 중국에서도 오염되지 않고 깨끗하기로 유명한강이다. 아직은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않어 한가롭기만한 모습이다. 강건너 누런 황토의 모습을 한곳이 북한땅이다.
압록강물이 얼마나 깨끗한지 물속의 자갈이 투명하게 보일정도이다.
두만강이다. 두만강은 압록강에 비해 강폭도 좁고 강물도 푸른물이 아니고 누리끼리 황토색물이다.
강상류쪽에 북한의 제철소가 있어 오염된 물이 흘러온다고 한다.
두만강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은 없고 반쯤 물에 잠겨 묶여 있는 낡은 폐선만이 보일 따름이다.(역시 강건너가 북한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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