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 vs 두만강

Posted by 아창 중국여행/길림성吉林省 : 2009. 8. 18. 16:27

압록강과 두만강은 우리민족의 젖줄이었다. 두강은 모두 백두산 천지에서 기원하여 거대한 강을 이루었고,

우리조상의 애환과 희노애락을 동반하며 오늘도 역사의 뒤안길에서 유유히 흐르고만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의 영토에서 벗어나 강건너는 통일이나 되어야 갈수있고 또다른 건너편은 남의 영토가 되어 비싼 돈을 치루고서야 갈수가 있었다.아! 이어찌 슬프고 억장이 무너지지 않겠는가!

나의 눈물도 강물에 섞이어 삭히지 않는 분노를 뒤로하며 통일된 그날에 다시 한번 찾을것을 약속하며

뜨거워진 눈시울을 달래어 본다.



너무나 깨끗하고 평화로운 모습을 하고 있는 압록강이다. 압록강은 중국에서도 오염되지 않고 깨끗하기로 유명한강이다. 아직은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않어 한가롭기만한 모습이다. 강건너 누런 황토의 모습을 한곳이 북한땅이다.



압록강물이 얼마나 깨끗한지 물속의 자갈이 투명하게 보일정도이다.



두만강이다. 두만강은 압록강에 비해 강폭도 좁고 강물도 푸른물이 아니고 누리끼리 황토색물이다.

강상류쪽에 북한의 제철소가 있어 오염된 물이 흘러온다고 한다.



두만강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은 없고 반쯤 물에 잠겨 묶여 있는 낡은 폐선만이 보일 따름이다.(역시 강건너가 북한땅이다.)

  

약속했던 고구려 역사 탐방사진 두번째 입니다.

우리 역사에서 가장큰 흔적을 남기었던 광개토대왕입니다.

그러나.......,동북을 호령 했던 대왕의릉에는

시공을 뛰어넘어 현재에는 무성한 이름 모를 잡초만이 무성할 따름입니다.



역사책에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배운 광개토대왕비 입니다.

정확하게는 호태왕비라고 하는게 정답입니다.

2002년도에 갔을때에는 유리로 씌우지를 않었습니다. 자유롭게 사진촬영도 할수 있었고 비문을 만질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안타깝게도 밖에서만 관람을 할수가 있습니다.



가까이서 사진촬영을 금지시켜서 편광필터를 장착할 시간이 없어경비원이 한눈을 파는 사이에 잽싸게 촬영하느라

사진 윗부분의 반사를 재거 못했습니다.(양해 바랍니다. ㅠ.ㅠ)



호태왕릉 입니다. 과연 이 릉이 광개토대왕릉인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관리가 허술했습니다.

거대한 동북을 호령했던 대왕의 무덤이라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를 않습니다.



대왕의 관이 안치되었던 석실 입구 입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없고 형태만 보존 되어 있네요

이곳도 사진촬영은 불가한 지역인데 경비가 잠시 자리를 뜨는 순간 잽싸게 촬영 ^-----^



호태왕릉 정상에서 옆쪽으로 돌아 촬영한 사진입니다.

옆면은 더욱더 썰렁하네요 이무덤이과연 한나라를 통치 하고 거대한 제국을 만들었던

대왕의릉 이라고 하면 실감이 나겠습니까?

이날도 역시 하늘은 파랗다 못해 퍼런 물이 뚝뚝 떨어질것 같었습니다.

내눈에도파란 눈물이 방울방울 맺혀 있었답니다.

댓글 많이 안달어 주시면 3탄 없습니다. 지금 부터 진짜배기 사진들이 올라 올것입니다. 기대해주세용 ^^"

  

지난주 단오 휴식때 길림성 집안시에 갔다왔다. 어쩌면 집안시라는곳이 한국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지명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중고딩때 역사 공부를 잘한사람들은 알것이다. 고구려의 옛수도가 현재의 중국의 길림성 집안시라는 것을...,

집안시는 몰라도 광개토대왕비, 장군총 등은 잘 알것이다.

고구려의 문화유적들이 산재해 있는곳이 바로 집안시 이다.

집안시 어디를 가도 고구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어있다.

고구려가 우리의 역사이지만 현재는 중국의 문화역사 일부로 선전되고 있다.

억울해 하지 말자! 누구의 탓도 하지말자! 조상탓도 하지말자 !

우리가 방치한 우리의 역사를 중국은 되려 잘가꾸고, 유네스코에 까지 적극적으로 등재하여잘 보존하고 있다.(?)

(엄청난 입장료를 받고 있다. 무려 인민폐 100원이다.)


여기 부터가 집안시내로 들어가는 입구이다.(한자를 잘아시는 분들은 현판에 적혀있는 문구를 잘 알것이다.

중국문화역사명성집안 이라고 써 있는 문구를 ...., ) 기분이 왠지 묘해지는 느낌을 받었다.

중국 문화 역사(?)

하늘은 이날따라 왜 이렇게도 파란지..,



멀리 외부에서 망원으로 잡은 장군총의 모습이다.



이사진을 찍으려고 무려 입장료100원이라는 거금을 들였다.ㅠ.ㅠ, 그 옛날 이거대한 돌들을 어찌 쌓았을까?

이집트의 피라미드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문화유산이다.


왜 눈물이 나는 걸까?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 때문일까? 돌틈 사이로 무성히 자라난 잡초때문일까?

이글을 읽는 분들은 나의 마음을 알고 있는지.....,



장군총 옆에 있는 이름모를 고인돌이다.

사진이 엄청이 많습니다. 계속해서 고구려 역사 탐방사진을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감 해주기를 바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간과경비가 엄청나게 깨진 출사 였습니다. 여러분은 편안히 컴에서 집안시의 고구려역사 문화유적을 감상하세요 )^-----^


  

만리장성 뒷풀이 사진

Posted by 아창 중국여행/북경北京 : 2009. 4. 15. 14:41



밋밋해 보이길레 나비 한마리 살짝 추가 ㅎㅎㅎ



녹슬은 포신과 노인의 주름살은 어딘가 세월의 흔적을 말해주는것 같다.



벽안의 병사!



스님은 포토그래퍼!(니콘 유저 ^^")



가족 !....., 언제나 들어보아도 날씨만큼 따뜻한 단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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